고대경 목사,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 위한 유산 될 것”
구원전 시리즈의 첫 작품 ‘노아의 방주전’이 수원 온누리비전교회에서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닮교회 고대경 목사와 성도들이 ‘구원’을 주제로 8년 간 제작해온 작품으로, ‘천지창조와 노아의 방주, 출애굽,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성된 3부작의 첫 번째 파트다.
전시회는 적절한 음향효과, 조명과 함께 점토와 나무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닮교회 성도들은 조각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작품 제작에 참여했고 초등학생들은 현재 대학생이 되어서도 함께 하고 있다.
고대경 목사는 “쉽지 않은 쉽지 않은 사역이었지만 성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과정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기도 했고, 울산에서 계획된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사역을 그만두지 않은 이유는 이 사역이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에 남길 유산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고 목사는 “작품을 보관하는 장소가 열악해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국 교회의 유산으로 남을 이 전시회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후원문의: 010.775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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