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화, 시, 아름다운 해설
예술 신학의 정수 드러내
예술 신학의 정수 드러내
예술신학자 심광섭 원장(예술목회연구원)이 신간 ‘초월자의 감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예술신학을 공부하며 감각적인 성경읽기를 시도한 결과물로, 교회력에 따라 성화와 함께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림절 기다리는 삶, 성탄절 기쁨의 삶, 주현절 모시는 삶’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말씀과 성화, 저자의 공감각적 해설이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로서 독자에게 다가간다.
독자는 절기에 따라 천천히 말씀을 묵상하는 과정에서 성화를 감상하고, 저자가 들려주는 있는 깊이 있는 해설을 따라가며 잔잔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손원영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수많은 화가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술과 문학의 대화가 돋보이는데, 저자는 성서화를 감상한 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감흥을 아름다운 시로 연결시킨다. 이 부분이 이 책의 백미”라고 소개했다.
옥성삼 박사(크로스미디어랩, 본보 편집위원)는 “저자의 미학적 신학은 가히 압권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예술 신학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교회력에 따른 시간 이해를 신학적이고 시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탁월하다. 독자들은 그 깊고 섬세한 풍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저자 심광섭 원장은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텔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기독교 미학의 향연, 공감과 대화의 신학’외 다수가 있으며 현재 (사)한국영성예술협회 예술목회연구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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