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CC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서정교회)가 올해의 '오월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오월어머니집은 지난 3일 올해의 어머니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개인상에 장헌권 목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월어머니집은 장헌권 목사를 선정한 이유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점과 세월호 침몰 이후에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헌신해온 점을 들었다. 또 적극적인 통일운동 참여와 5・18정신을 선양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장헌권 목사는 예장통합소속 광주노회 서정교회 담임목사이며 광주NCC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목사의 수상은 2011년(5회) 바울 슈나이스 목사 부부, 2016년(10회) 김병균 목사(고막원교회), 2017년(11회) 미국헌트리(허철선)목사에 이어 목사로서는 네 번째에 속한다.
오월어머니상은 (사)오월어머니집이 민주화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에 2007년부터 수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