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르방쉬-죽음의 무도’ 등 최종 본선에 올라

제3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KSCFF)가 오는 26일 신촌의 필름포럼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기독교영화를 제작, 배급하고 있는 파이오니아21(김상철 선교사, 감독)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KSCFF는 올해 출품된 총 16편중 4편이 최종 선정되어 본선 경쟁에 오를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우수상, 파이오니아21단편상으로 구분된다.
최종 본선에 오른 작품은 '들꽃'(김신영 감독), '르방쉬-죽음의 무도'(최명수 감독), '공개자살방송' (진요한 감독), '어른아이'(임동익 감독) 이다. 그리고 특별 상영으로 '진 자는 이긴 자의 종'(박준형 감독)이 상영된다.
김상철 선교사는 영화제를 진행하게 된 계기로 “지난 16년간 사역을 하면서 영상 선교에 큰 비전을 가진 청년들과 기독 영화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들에게 작은 위로와 길을 열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아직 3회에 불과하지만 추후에는 큰 영향력이 주는 기독교 단편영화제로 발전해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파이오니아 21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며 향후 영화제 출신의 감독들에게도 제작의 기회를 부여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파이오니아 21은 2002년부터 영상선교 사역을 시작해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 ‘순교’등을 제작하고 ‘모스트’와 ‘일사각오’를 배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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