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교동협의회, ‘따뜻한 원데이 카페’ 행사 개최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가 주최한 ‘따뜻한 원데이 카페’ 행사가 지난 12월 17일, 서울 소재 새롬문화센터(센터장 마지원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의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들이 후원한 원두로 만든 다양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들의 후원으로 모인 기부금은 라오스 북부 저소득 커피 농가에 전액 전달됐다.
한편 라오스 커피 산지 농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과 이성범 대표(원더스 인터내셔널), 노영준 대표(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가 커피 산지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장헌일 목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이었다”며 “교회가 함께 연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원 목사(새롬교회, 새롬문화센터)는 “사람들은 신촌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독교 문화가 뿌리내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하며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가 보급되고, 나눔으로 확산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따뜻한 원데이 카페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이성범 대표는 “코로나 19로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라오스 소규모 농가에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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