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12월 둘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12월 둘째 주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1.12.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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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12월 2주(12.5~12.11)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251건(+30.1%)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1건(4.4%), 중립 219건(87.2%), 부정 21건(8.4%) 등이다.

인천 모 교회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집단감염 및 n차 감염 등이 교회 관련보도의 빈도수를 증가시켰다. 교회 관련 보도량 증가 및 중립성향의 보도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부정성향의 비율은 낮아졌다. 12월 둘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오미크론 확산과 인천 교회의 사과’이고 핵심키워드는 ‘오미크론’ 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김규복, 이재명’ 이다.

1980년 군부 독재 정권을 비판하며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군법회의에서 계엄법 위반죄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형을 받았던 김규복(69) 목사가 재심을 통해 지난 9일 대전지법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김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빈들장로교회를 개척해 사역하다 은퇴했다. 선고 후 김 목사는 “그 상황에 다시 처하더라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분당우리교회 교인 여부를 놓고 한 주간 주요언론의 보도가 화제가 됐다.

이 후보는 2005년 분당우리교회에 등록교인으로 출석했고, 2010년 성남시장 당선 후 소그룹 모임에 출석 못했으며, 이후 비정기적으로 예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지난 5월 설교를 통해 10여년 전에 이 후보를 제적처리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신문 12월 9일, 동아일보 12월 10일)

금주의 뉴스(E)는 ‘오미크론 확산과 인천 교회 사과’ 이다.

인천 모 교회발 오미크론 확진자의 확산 그리고 하루 7천명을 넘어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이 한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였다.

11일 현재 인천 미추홀구 모 교회와 관련된 오미크론 환자 47명을 포함 총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로 밝혀진 40대 목사부부의 초기 동선에 대한 거짓진술이 알려지면서 비판 보도가 급증했다. 지난 9일 인천 미추홀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목사부부를 미추홀경찰서에 고발했다.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들 목사부부에 대한 신상털기가 혐오를 부추긴다는 우려 기사도 다수 보도됐다. 한편 해당교회는 7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오미크론의 확산 사태를 촉발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인천 시민 여러분들과 국민께 심려와 근심을 끼쳐 드리게 된 것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12월 10일)

나쁜 뉴스(W)는 ‘'성관계 몰카' 피해 여성만 수십명… 기독언론회장 아들 구속’ 소식이다.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 등을 받는 모 인터넷 기독언론사 회장의 아들K씨와 공범이 11일 구속됐다.

K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수년간 여러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소지한 불법 촬영물은 60여개가 넘으며, 피해자도 최소 오십 명에 이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8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K씨와 공범 B씨를 긴급체포했다. K씨는 경기도 안산시의 한 대형 골프 리조트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 아들로 알려졌고. 주요언론에서는 K씨의 아버지가 기독언론사의 회장이라는 부분을 강조하여 보도했다.

좋은 뉴스(S)는 ‘현실 참여 담론 이끌어온 ‘복음과 상황’ 창간 30돌 특집호 발간’ 소식이다.

월간 <복음과 상황>의 창간 30돌 특집호(12월호) 발간 소식이 ‘현실 참여 담론’을 이끌어온 정기간행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1991년 1월에 창간된 <복음과 상황>은 디지털화로 개신교계 상당수 인쇄매체들이 폐간된 가운데 매달 2500부가 발간되어 교계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구나 에큐메니칼 진영과 달리 복음주의권에서 교회와 사회 담론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12월 7일)

2. 12월 2주 ‘교회’ 핵심 키워드 “오미크론”

12월 2주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키워드는 “오미크론”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오미크론, 인천 미추홀구, 오미크론 확진자, 확진자, 인천,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 감염자, 방역당국, 충북’ 등 이며,

2)빈도순 - ‘오미크론, 확진자, 인천, 코로나19, 감염자, 외국인, 확진판정, 인천 미추홀구, 오미크론 확진자, 방역당국’ 등 이다. 12월 둘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는 지난주에 이어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및 인천 모 교회 목사부부를 통한 국내 확산 소식이 핵심이다.

3. ‘목사’ 연관 키워드

사회언론 - “오미크론” / 교계언론 - “코로나19”

12월 2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가중치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오미크론”, 교계언론은 “코로나19”이다.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어 “오미크론”은 인천 모 교회 목사부부로 전파된 국내 집단감염 소식과 관련되어 있다. 한편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보도의 주요 키워드는 코로나19 및 종교 본연의 활동과 관련되어 있다.

<자료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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