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같았던 인고의 세월과 치유의 은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담임)가 지나온 삶을 회고하며 그간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담은 책 <치유목회 이야기>를 출간하고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12월 7일 메이필드 호텔 아이리스홀에서 드린 감사예배는 김상룡 목사(영등포노회 전노회장)의 인도로 증경부총회장 손학중 목사가 기도, 전장연 회장 류재돈 장로가 말씀을 봉독하고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가 “기록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서평을,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채영남, 최기학, 림형석 증경총회장과 정병택 원로장로(전 노회장)가 축사, 전장연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가 광고를 전하고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본보 명예 이사장 이성희 목사는 서평을 통해 “김의식 목사는 이 책에서 자신의 방황기를 숨기지 않고 담백하며 가식 없는 이야기를 써내려갔다”면서 “그의 이야기는 눈을 떼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흡인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치유 사역은 김의식 목사의 사명이요 삶이며 현재 진행형 사역”이라고 강조하며 “사도행전 29장을 써내려가고 있는 그의 사역은 끝나지 않은 여행처럼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식 목사는 참석한 이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순간마다 ‘기다리라, 기다리고 견디라’고 말해준 아내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울러 “오늘날 한국 교회가 위기 속에서 침체되고 있지만 영적으로 각성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신간 <치유목회 이야기>는 치유목회의 ‘태동기, 훈련기, 연단기, 적용기, 결실기’등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의식 목사가 죽음과 같은 연단의 시간을 견딘 후 영혼을 어루만지는 치유 상담가로 거듭나기까지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김의식 목사는 예장통합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며 치유하는교회 당회는 지난 10월 28일, 김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