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사역
(사)유쾌한공동체(상임대표 안승영 목사)는 11월 24일-26일, 안양 희망사랑방 옥상에서 안양시 일대 주거취약계층(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 400세대를 위한 ‘사르밧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피빈 모금함’ 유한킴벌리 더블기부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유쾌한공동체 봉사자, 희망사랑방 입소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3일간 1,500kg(약 700포기)의 김장을 진행했다.
26일에는 포장된 배추 400박스를 직접 주거취약계층 세대에 배송한다.
안승영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누어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3년간 이어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금자리 마련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의 동참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보금자리 마련 프로젝트’는 유쾌한공동체가 속해 있는 안양시 만안구 재개발로 인해 무료급식소, 노숙인 자활쉼터, 푸드뱅크가 이전하게 되면서 지역 내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된 복지사업이 멈추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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