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글로벌광장에 설치된 ‘기쁨의 성탄목’은 북한 교회의 회복과 복음적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설치됐다.
하루 빨리 북한 교회가 회복되어 온전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라는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담긴 트리에는 광복 전, 북한에 세워진 2,850개 교회 이름이 새겨졌다.
‘기쁨의 성탄목’은 높이 17미터, 바닥지름 6.2미터로, 서초구 지역 주민은 물론 반포대로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며 기쁨의 성탄을 함께 나누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기쁨의 성탄목을 통해 교회 마당을 오고 가는 모든 이들이 코로나로 고단했던 2021년 한 해를 위로 받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며 “성탄의 기쁨으로 인해 부족함은 넘침으로, 절망은 소망으로, 사망은 생명으로 바뀌는 무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