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콩고 대학 이광수 총장, 콩고교육부장관에게 학교 이양 서약서 건넸다 …‘대학이 발전한 후 콩고기독교 교단들에게 이양하겠다’
[단독] 콩고 대학 이광수 총장, 콩고교육부장관에게 학교 이양 서약서 건넸다 …‘대학이 발전한 후 콩고기독교 교단들에게 이양하겠다’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1.11.04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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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총장, “이 대학의 총장, 설립자로서 말합니다. 이 대학이 하나님이 마음에 두시는 비전에 따라 발전한 후에 콩고 국민들에게 이양하는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이 대학을 우리 것으로 삼지 않습니다 ”
콩고교육부장관, “나는 당신의 약속(대학이 발전하면 콩고 사람들에게 이양한다는 약속)을 존중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콩고루붐바시기독대학교(UPL) 설립자이자 총장인 이광수 목사가 지난 10월 5일 콩고 교육부장관실에서 대학교 이양에 관한 서약서를 콩고 교육부장관에게 건넸다.

이광수 목사와 콩고 교육부장관이 함께 서명한 서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이광수 목사 한국인 선교사 루붐바시기독대학교 총장과 설립자입니다. UPL(루붐바시기독대학교)은 교육기관으로 2006년 6월에 대학 인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는 한국 서울에 있는 연세대학을 세웠고 대학이 발전한 후 한국 사람들에게 이양하였습니다. 이것은 나의 모델과 비전입니다. 이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콩고에서 UPL을 세웠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나는 이광수 목사, UPL의 총장과 설립자로서 콩고민주공화국 교육부장관 MUHINDO NZANGI BUTONDO 앞에서 UPL이 발전한 후 콩고민주공화국 기독교 교단들에게 이양할 것을 서약합니다. 이 서약서에 따라 이양할 방법에 대한 서류를 이후에 만들 것입니다. 교육부장관께서 이 서약을 받아주시고 UPL 총장과 설립자인 저와 함께 서명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킨샤사 / 05 /10 /2021』

이광수 총장과 콩고교육부장관이 각각 서명한 학교 이양 서약서를 주고받다
이광수 총장과 콩고교육부장관이 각각 서명한 학교 이양 서약서를 주고받다
콩고 루붐바시기독대학이 발전하면 콩고 기독교 교단들에게 이양하겠다는 서약서
콩고 루붐바시기독대학이 발전하면 콩고 기독교 교단들에게 이양하겠다는 서약서

이 서약서는 “UPL를 대신하여 총장이자 설립자인 이광수 목사와 콩고민주공화국을 대신해서 S. E. MUHINDO NZANGI BUTONDO 콩고 교육부장관이 서명하여 모두 4부를 작성, 콩고 교육부와 루붐바시대학이 각각 2부씩 가졌다.”고 이광수 목사가 루붐바시기독대학교 이사장인 이광선 목사에게 보고했다.

그리고 이광수 목사는 “변호사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수도인 킨샤샤에서 이 서약서를 공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로써 루붐바시 기독대학을 설립할 때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이제는 콩고인들에게 그 약속이 확정되었다.”며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고하신 이사장님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콩고루붐바시기독대학교(UPL) 설립자이자 총장인 이광수 목사가 지난 10월 5일 콩고교육부장관실에서 대학교 이양에 관한 서약서를 콩고 교육부장관에게 건넨 사실과 관련하여 대학 이사장인 이광선 목사에게 보고한 문서에 의하면, 이 일이 있기 전인 지난 9월 9일~15일에 콩고민주공화국 전국 대학총장 컨퍼런스(conference)가 루붐바시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있었으며, 교육부장관이 컨퍼런스 참석차 루붐바시에 왔고 9월 12일에 루붐바시기독대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목사는 “이날 학교 이양과 관련하여 2021. 5. 3.에 장관에게 보낸 이양 요청 면담 서신에 대하여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광수 총장이 2021. 5. 3.자 교육부장관에게 보낸 이양 요청 면담 서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목: UPL 대학을 위한 프로젝트

사실, 2000년대 초 주님께서는 UNDERWOOD 미국 선교사가 한국에서 연세대학(YEONSE University)을 세워 한국 청년들에게 물려주었듯이 우리도 대학을 세워 콩고 젊은이들에게 물려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경우입니다.

대학이 우리의 주도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대학을 우리 것으로 삼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콩고 젊은이들을 위해 우리가 가진 비전을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이 대학의 총장, 설립자로서 말합니다.

이 대학이 우리 하나님이 마음에 두시는 비전에 따라 발전한 후에 콩고 국민들에게 이양하는 것을 약속합니다. 다만, 우리는 안팎으로 어려움을 당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킨샤샤에 있는 장관의 사무실에서 UPL 상황, UPL 비전, UPL 이양 계획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관의 면담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꿈을 평온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장관께서 제 최고의 감정을 믿어주세요. 총장·설립자 이광수』

이에 대해 콩고교육부장관이 2021. 10. 5.에 이광수 총장을 교육부장관실로 올 것을 명하였으며, 그날 루붐바시기독대학교가 발전한 후 콩고 사람들에게 이양하는 문제에 대하여 의논하였고, 학교이양 서약서에 이광수 총장이 루붐바시기독대학을 대신하여 서명하였고 콩고교육부 장관은 콩고민주공화국을 대신하여 서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콩고루붐바시기독대학을 방문한 콩고교육부장관(우측에서 세번째)
콩고루붐바시기독대학을 방문한 콩고교육부장관(우측에서 세번째)

한편, 대학측은 콩고교육부장관이 루붐바시기독대학을 방문한 날, 대학비망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UPL(루붐바시 기독대학교) 총장 이광수 씨

나는 당신이 이 자리(콩고)에서 이룩한 훌륭한 일에 대하여 내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

기독교 가치관과 콩고 청년들의 완전한 교육에 대한 공헌과 일치하는 비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나는 당신을 격려합니다.

나는 당신의 약속(대학이 발전하면 콩고 사람들에게 이양한다는 약속)을 존중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MUHINDO NZANGI BUTONDO 교육부장관

2021년 09월 12일』

콩고교육부장관이 루붐바시기독대학 방문 때 대학 비망록에 적은 글
콩고교육부장관이 루붐바시기독대학 방문 때 대학 비망록에 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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