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26일,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다니엘홀에서 개최됐다.
15개 교단 중 9개 교단 대표들이 모여 회순에 따라 사업 보고와 예결산 보고를 유인물대로 받아 통과했다.
새 집행부 구성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현 임원진이 한 회기 더 봉사하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고, 현 대표회장인 지형은 목사를 유임하자는 동의와 재청이 있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대표회장으로 유임된 지형은 목사는 인사말에서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국 교회를 더 잘 섬기겠다”며 “한목협의 정신인 일치, 갱신, 섬김을 위해 열심을 다해 달려갈 것”이라고 소임을 밝혔다.
한목협은 ▲우리는 일종의 NGO입니다 ▲한국 교회 개혁과 갱신을 위한 자생적 조직입니다 ▲한국 교회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이 위기를 우리 스스로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15개 교단의 목회자 개혁 그룹들이 ‘일치(Unity), 갱신(Renewal), 섬김(Diakonia)’이라는 3대 정신을 바탕으로 1998년 11월 26일 창립된 한국 교회 목회자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