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아이티서 미국인 선교단 17명 납치’. 핵심 키워드 “피해자들”
10월 셋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아이티서 미국인 선교단 17명 납치’. 핵심 키워드 “피해자들”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10.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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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10월 3주(10.17~10.23)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85건(-23.4%)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5건(5.9%), 중립 68건(80%), 부정 12건(14.1%) 등이다. 10월 셋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아이티서 미국인 선교단 17명 납치’이고. 핵심 키워드는 “피해자들”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메르켈’ 이다.

16년간 4차례에 걸쳐 독일 총리를 지낸 앙겔라 메르켈의 정치 인생을 담은 <메르켈 리더십> 출간 소식이 주요 언론에 자세히 소개됐다. 메르켈은 독일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총리고, 최초의 여성 총리며, 동독 출신의 첫 번째 총리이기도 하다. 케이티 마튼의 ‘메르켈 리더십’은 동독 출신 루터교 목사의 딸이자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평범한 여성 과학자였던 메르켈이 동독 출신에 여성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어떻게 정치적 기회를 거머쥐고 독일 역사상 길이 남을 지도자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책의 원제는 <The Chancellor>, 재상이라는 뜻으로. 혼돈의 21세기를 철혈의 리더십으로 이끌어온 메르켈이 비스마르크에 비견되는 독일 지도자라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저자에 따르면, 메르켈은 ‘내면에 충실한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메르켈의 내면을 이루는 토대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종교적 심성과 물리학자로 훈련받은 단단한 합리성이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10월 22일)

금주의 뉴스(E)는 ‘아이티서 미국인 선교단 17명 납치’ 소식이다.

아이티에서 미국과 캐나다인 선교사 17명이 납치된 소식이 외신보도로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실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이티 보안 당국은 16일 무장 괴한들이 미국인 선교단이 타고 있던 버스를 습격해 이들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미국 종교봉사단체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티리’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이들은 납치 직전까지 크루아데부케에서 보육원을 짓고 있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아이티는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납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다. 아이티는 지난 7월 대통령이 암살당하고 8월에는 대형 지진과 태풍으로 타격을 입는 등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일보 10월 17일)

나쁜 뉴스(W)는 ‘10여 년간 아동.신도들 성 착취한 목사, 징역 25년 선고’ 소식이다.

22일 수원지법은 아동.청소년 4명과 성인 1명 등 신도 5명을 상대로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목사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어머니와 그 자녀를 서로 성관계를 하도록 하고 스스로 이를 뽑게 하는 등 매우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피해자들은 장기간에 걸친 피고인의 폭력적이고 변태적 지시로 결국 인간으로서의 존엄까지 무참히 훼손됐다”고 판시했다. (*관련기사: 서울신문 10월 23일)

좋은 뉴스(S)는 ‘14년간 44만명 치료 ‘캄보디아의 슈바이처’ ’ 소식이다.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김우정 헤브론 의료원장 소식이 10월 21일 중앙일보에 게재됐다. 김원장은 2004년 설 연휴에 다녀온 캄보디아 단기 의료선교를 계기로 캄보디아 의료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김 원장은 2007년 9월 소아과 2명, 마취과 1명, 치과 1명의 한국인 의료선교사 4명, 캄보디아 직원 5명과 함께 프놈펜 외곽의 작은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헤브론 의료원을 열었다. 14년이 지난 현재 의료원은 의사 28명을 포함해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내과, 일반외과 등 11개의 진료과와 심장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에서 연간 6만여 명을 진료하고 연간 1000여 건의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개원 이후 44만 명이 넘는 환자가 진료를 받았고 2만여 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로 건강을 회복했다. 김 원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제33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10월 21일)

10월 3주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키워드는 “피해자들”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피해자들, 피고인, 재판부, 경제적, 확진자, 신도들, 영향력, 담임목사, 지역구, 사람들’ 등이며, 2)빈도순 - ‘확진자, 피해자들, 사람들, 신도들, 재판부, 피고인, 대구, 성폭력, 지역구, 집단감염’ 등이다. 10월 셋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는 10여 년간 신도 성착취 목사 그리고 그루밍 성폭력 목사 등의 재판 관련 키워드가 핵심이다.

10월 3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가중치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신도들”, 교계언론은 “예수님”이다.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어 “신도들”은 신도들 대상 성폭력 목사 재판 관련 키워드이다. 한편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보도의 주요 키워드는 종교 본연의 활동과 관련 있다. <자료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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