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
10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10.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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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10월 1주(10.3~10.9)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72건(-13.4%)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8건(11.1%), 중립 60건(83.3%), 부정 4건(5.6%) 등이다. 10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황교안, 홍정길’ 이다.

황교안 국민의 힘 대선경선 후보가 지난 7일 KBS라디오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주술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후보에 대해 “기회가 되면 전도 해보겠다”고 말한 내용이 다수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 후보는 “점은 종교가 아니고 무속신앙을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밝혔고, 윤석렬 후보에게 전도할 생각은 안 해보았는지라는 질문에 “기회가 되면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12월 출간 예정인 ‘홍정길의 나라와 교회를 생각한다’ 내용을 중심으로 한 홍정길(79) 목사의 인터뷰 기사가 10월 3일자 동아일보에 실렸다. 인터뷰는 11월초 은퇴 선교사 등을 위한 노인복지주택 오픈식을 앞두고 있는 가평군 설악면의 ‘생명의빛홈타운’에서 진행되었다. (*관련기사: 서울신문 10월 8일, 동아일보 10월 3일)

금주의 뉴스(E)는 ‘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소식이다.

대한기독교서회 130주년을 기념해 5일 서울 구세군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글과 조선예수교서회 간행물’ 심포지엄이 주요 일간지에 의미 있게 소개 되었다. 권재일 한글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글학회와 대한기독교서회가 하는 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우리말과 우리글을 가꾸어 온 길은 하나였습니다.”라 말했다. 주제발표를 한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는 “조선 시대 양반에게 천대받던 한글의 가치를 발견해 기독교 진리를 다양한 형태의 쉬운 한글책으로 출판한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했다. 기독교서회 대표인 서진한 목사는 “한글은 조선이 무너지고 불과 20~30년이 지나지 않아 겨레의 주류 언어가 됐다”며 “이 놀라운 변화의 한가운데에 기독교와 기독교서회가 있었다”며, “앞으로 한글학자와 역사학자가 협업해 한글 변화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문화일보 10월 8일)

나쁜 뉴스(W)는 ‘청주 미등록 교회서 집단감염’ 소식이다.

연휴직후인 5일 충북도의 발표에 따르면, 청주에서 외국인 14명이 확진됐는데, 2명을 제외한 12명이 종교모임 관련 사례이다. 이들은 이 지역의 한 건물 3층에 미등록 교회에 모여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인 지난 3일에는 23명이 모였고, 예배에 참석했던 30대 외국인이 지난 6일 처음 확진된 후 5일 현재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한 목회자 양성시설에서는 목사·교인 4명이 확진됐고, 이들의 가족 1명도 추가 감염됐다. 매주 토요일 이뤄지는 강의에 전국의 교인 26명이 참석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10월 7일)

좋은 뉴스(S)는 ‘기독교장로회, 목사 되려는 장애인 차별 철폐’ 소식이다.

주요 교단 가운데 최초로 여성 목사를 총회장으로 최근 추대한 기독교장로회가 목사가 되려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철폐 등 진보적 개혁안 마련에 나섰다는 뉴스가 10월 6일자 한겨레신문에 실렸다. 기장 교단은 6일 “지난달 28~29일 교단 총회 결정에 따라 교단 헌법에 제시된 목사의 자격 가운데 ‘신체 건강한 자’ 부분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마련했고, 내년 3월 각 노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통과하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중증 장애인 목사 후보생 및 목회자에 대한 제도적 보완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장 총회는 교회 내 성범죄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성범죄 관련 피해자 신상정보를 비공개로 하고, 여성 재판국원을 재판부에 포함시키고, 목사 수련 과정에서 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는 개정안도 마련했다. 또한 평신도 6명에게 총대의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10월 6일)

10월 1주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자, 코로나, 집단감염, 장애인, 남구, 달서구, 정씨, 동구, 도내 유흥주점, 공사 직원들’ 등이며, 2)빈도순 - ‘코로나, 제주, 확진자, 긴급복지, 유씨, 정씨, 남구, 집단감염, 조선, 달서구’ 등이다. 10월 첫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는 ‘코로나19’ 관련 키워드가 핵심이다.

10월 1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가중치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장애인”,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어 “장애인” 은 홍정길 목사 인터뷰 및 기장 총회의 목사가 되려는 장애인 제한 규정을 철폐한 뉴스와 관련되었다. 한편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보도의 주요 키워드는 종교 본연의 활동 그리고 코로나19 등과 관련되어있다. <자료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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