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회사(71)] 황해도 교회사(36)
[북한교회사(71)] 황해도 교회사(36)
  • 황기식 목사
  • 승인 2021.10.0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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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연군에 세워진 교회

1) 용연군의 행정구역

용연군은 8.15해방 이전의 장산곶을 포함하여 황해남도 남부지역이다. 그리고 용연군은 황해바다와 잇닿아 있다. 용연군은 북한의 195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9개 면(대구, 목감, 낙도, 신화, 속달, 홍연, 후남, 해안, 순택면)과 1개읍(용연읍), 그리고 20개 리(룡호, 룡정, 평촌, 몽태, 근록, 선교, 순계, 산, 몽금포, 오차진, 사원, 둥산, 가평, 구미, 위도, 곡정, 고현, 남창, 향초, 선포)로 구분된다. 용연군에는 몽금포 타령과 몽금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용명반도는 길이가 21㎞, 넓이9㎞로 황해바다 쪽으로 쭉뻗어 있다. 7㎞나 되는 광활한 모래사장에는 노송이 무성하고 해당화가 만발하여 한국8경중의 하나인데 몽금포는 원산의 송도해수욕장만큼이나 유명하며 서해안 제1의 해수욕장이다.

2) 용연군에 세워진 교회 - 7개 장로교회가 세워져 있다.

첫째는 소래교회이다. 용연군 대구면 송천리에 세워졌으며 1884년 서상륜, 메캔지(캐나다 선교사), 언더우드, 서경조(평신1기, 1907년 졸업), 김두헌(평신1기, 1924년 졸업), 장응곤, 허간(평신16기, 1923년 졸업)에 의해서 목회가 계속 이어져 갔다. 소래교회는 한국최초의 장로교회이다. 소래교회는 서상륜, 서경조 형제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다. 그의 형제는 한국의 최초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조선 땅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프로테스탄트 신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서경조의 아버지는 34세에 세상을 떠났고 닷세 후에 그의 어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그때 서상륜의 나이13세, 서경조는 10세였으니 두 형제는 조실부모하였다. 그후 두 형제는 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면서 한문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였다. 서경조는 어려서부터 종교적 감수성이 많았다. 그는 20세때에 심산에 들어가 도학을 연구하고 한때는 삼신과 함께 살았다는 신화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서경조는 기독교 신자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것은 형인 서상륜을 따라 만주 봉천의 로스 선교사를 만나고부터였다. 이 두 형제는 부친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였고, 그들은 생계를 위하여 국경을 넘어 만주에 두루 다니면서 매약상을 했다. 압록강을 건너 영구(營口)로 가던 도중에 어떤 외국인 선교사를 만나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고 귀국했다. 그 후 1883년에 그의 형 서상륜이 처음으로 가지고 온 로스역 성경을 읽고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결심했다. 그 후 의주 시내에서 전도하여 수일만에 10명의 결신자를 얻고 집에서 비밀히 예배를 드리고 국가의 금령인 성경을 공부했다. 그러나 그 소문이 퍼져나가 관가에까지 들리게 됐다. 서경조는 신변의 위험을 느껴 고향을 떠나 그들의 5촌이 살고있는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송천리로 몸을 피해 왔다. 그러나 그들의 가슴에 넘쳐 흐르는 복음의 말씀에 대한 그의 신념은 그들로 하여금 소래에서 가만히 있도록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송천에서도 전도하여 신자를 얻는 한편, 외국 선교사가 어디에 있는가 수소문했다. 때마침 1885년 4월에 언더우드 선교사의 내한 소식을 듣고 그해 가을 서울로 올라갔다.

황기식 목사아산동산교회 담임목사총회 역사위원회 위원장
황기식 목사
아산동산교회 담임목사
총회 역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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