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배우 하재숙의 생명 나눔 사역
오케이 광자매, 배우 하재숙의 생명 나눔 사역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1.10.0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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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캠페인에 동참하며 온기 더해
배우 하재숙 씨가 I am Donor(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입니다) 폼보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신마리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재숙 씨가 특별한 나눔에 참여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본부 소식지 ‘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에 배우 하재숙 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2004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하재숙 씨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공개하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재숙 천사님 본받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하겠습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재숙님 보며 용기 내어 동참합니다”등의 댓글을 이어가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약속했다.

하재숙씨는 지난 5월 운동본부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날인 ‘Rose D(Donor Family)-day’ 캠페인에 참여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구한 6천여 명의 뇌사 장기기증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장기기증인 유가족 중 글을 읽기 어려운 가족(고령 및 장애인)들이 이식인의 편지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오디오북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는 메신저로 활약한 바 있다.

하재숙 씨는 “조금이라도 건강한 몸으로 기증을 해 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 전 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될 텐데, 더 뜻깊고 보람되게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눈 감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에게 “덕분에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으니 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2016년에 비연예인과 결혼해 강원도 고성에서 생활하던 하재숙씨는 지난해에 고성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녀는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며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해양 쓰레기 수거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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