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의 결과가 나왔다. 부총회장 선거는 후보자들 인사와 5분 소견 발표 후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했다. 하지만 투표용지 배부, 기표와 개표까지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서 12시 30분까지 정해져 있던 오전 회무 시간을 개표 후까지 연장했다. 이렇게 회무 시간이 지연되자 대다수의 총대들은 기표 후 바로 점심을 먹으로 나가 개표하는 회의장 안에는 얼마 안되는 총대들만 남아 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106회 예장 통합 총회에 1,475표 중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 평북노회 이순창 목사가 895표를 얻어 577표를 얻은 충청노회 정헌교 목사를 제치고 106회기 총회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은 이월식 장로가 단독후로로 등록한 가운데 찬성 1249표 반대 223표, 무효 3표로 이월식 장로가 106회기 총회 장로 부총회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