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기부금 불법 모금 혐의 전광훈 목사 불구속 기소’. 핵심 키워드 “확진 판정”
9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기부금 불법 모금 혐의 전광훈 목사 불구속 기소’. 핵심 키워드 “확진 판정”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9.2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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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9월 4주(9.19~9.25)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63건(-50%)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5건(7.9%), 중립 50건(79.4%), 부정 8건(12.7%) 등이다. 추석 연휴로 교회관련 보도가 대폭 줄었고, 부정 성향의 보도가 다시 2자리 비율로 증가했다. 9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기부금 불법 모금 혐의 전광훈 목사 불구속 기소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 판정”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김장환’ 이다.

서울국제포럼이 9월 10일 ‘2021 제13회 영산외교인상’ 민간부문 수상자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87) 목사를 선정했다. 관련하여 23일자 중앙일보에 김장환 목사의 인터뷰기사가 실렸다. 김 목사는 한국전쟁 때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 보이로 일하다가 미군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했다. 중앙일보는 김 목사의 수상 배경으로 김 목사가 가진 대미 외교 네트워크의 역사를 여러 가지 사례로 조명했고, 특히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를 막은 숨은 외교력을 높이 평가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9월 23일)

금주의 뉴스(E)는 ‘기부금 불법 모금 혐의 전광훈 목사 불구속 기소’ 소식이다.

광화문광장에서 정치 성향의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고발당한 전광훈 목사가 재판에 넘겨진 소식이 23일자 주요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전 목사는 2019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아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 등에서 집회를 열고 관계기간 등록 없이 모은 금액이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2019년 10월 전 목사가 정치 성향을 띠는 집회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며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정치자금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9월 23일)

나쁜 뉴스(W)는 ‘2만명 교인 정보, 암호화폐로 팔렸다’ 소식이다.

9월 23일자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등록 교인 2만명의 서울 대형교회 신도들 개인정보가 해킹되 다크웹의 경매로 나왔다고 한다. 해당교회는 취재결과 교인정보가 해킹돼 경매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서울신문이 보안업체와 함께 올 1~9월까지 다크웹 게시글 6560건을 분석한 결과, 133건이 국내 정보이고 이중 종교단체가 6곳으로 밝혀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킹된 개인정보가 경매로 거래되는 상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거래된 후 2차 피해가 생길 우려도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서울신문 9월 23일)

좋은 뉴스(S)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 출간’ 소식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시작되어 전 세계 재해와 사고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25년 봉사활동을 기록한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 출간 소식이 9월 24일자 조선일보에 실렸다. 책은 초기부터 봉사단 활동을 해온 사무국장 이석진 목사(56)가 집필했다. 봉사단은 몇 가지 특별한 원칙이 있다. 개별 교회 대신 한국 개신교 전체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연합’이란 이름을 썼다. 또한 상시 조직을 운영하지 않는다.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준비된 비상구호자금 5000만원을 달러로 바꿔 단원 5~6명이 가장 빨리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하루 이틀 사이에 현장에 도착한다. 봉사단은 현장에서 ‘예수님’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단장 조현삼 목사는 “성경에서 강도 만난 사람을 도운 선한 이웃처럼 ‘가서 너도 이렇게 하여라’ 하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9월 24일)

9월 4주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키워드는 “확진 판정”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 판정, 확진자, 북한이탈주민, 광둥성, 집단 감염, 장례식장, 희색예배당 옆, 기부금, 판매원, 탄소중립 선언’ 등이며, 2)빈도순 - ‘확진자, 사람들, 건축물, 기부금, 광주, 조정현, 수원교구, 봉사단, 판매원, 확진 판정’ 등이다. 9월 넷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는 ‘코로나19’ 관련 키워드가 핵심이다.

9월 4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가중치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기부금”,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어 “기부금” 등은 전광훈 목사의 불법 기부금 모금 협의 보도와 관련되었다. 한편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보도의 주요 키워드는 종교 본연의 활동, 교단 총회 그리고 코로나19 등과 관련되어있다.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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