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정홍열 총장, 희년 앞두고 비전 제시
아신대 정홍열 총장, 희년 앞두고 비전 제시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9.1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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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선교공동체
교회연합활동의 중심축

아신대(이사장 이장호 목사, 총장 정홍열 박사)가 희년을 향한 새출발 비전 제시 기자간담회를 지난 9월 9일 오전 11시 30분 높은뜻광성교회 지하1층에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개교 47주년을 맞는 아신대의 정홍열 신임총장이 “희년을 향한 새 출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총장이 제시하는 비전은 ‘지속가능한 선교공동체로서의 아신대’, ‘교회연합활동의 중심축이 되는 아신대’라는 두 가지 목표이다.

아신대 비전을 제시하는 정홍열 총장. 이신성 기자
아신대 비전을 제시하는 정홍열 총장. 이신성 기자

정 총장은 지속가능한 선교공동체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현실적이고 효율성 있는 세계 선교의 모델 제시 ▲선교사 은퇴마을을 조성 ▲다문화 가정 자녀 캠프 운영 ▲세계지역 연구소를 더욱 활성화. 첫 번째는 아신대가 오랫동안 담당해온 외국인 학생 교육 및 파송 사역을 강화하여 선교현장에 맞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세계선교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두 번째는 학교 캠퍼스 내에 은퇴하신 선교사님들 중 교수와 연구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을 우선 모셔서 계속적인 연구와 후학에 대한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국내선교와 국내 다문화사역의 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방학을 이용한 캠프활동 프로그램을 앞으로 운영하여 인성, 언어, 문화 및 신앙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네 번째는, 학교 산하 세계지역연구소가 명실상부하게 세계선교계 안에서 한국의 선교를 알리고 나아가서 세계선교에 이바지를 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이다.

이어서 정 총장은 교회연합활동의 중심축이 되기 위한 계획으로 세 가지를 알렸다. ▽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첫 열매에 걸맞는 교회연합적 학교 운영 ▽ 복음주의 운동과 세계선교 운동에 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참여 ▽ 희년기념 세계선교센터 건립을 내세웠다. 첫 번째는 아신대가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대표들이 연합하여 세운 연합기관으로서 그 성격에 맞는 학교의 이사진, 교수진 등이 균형있게 구성되고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는 3년 후 우리나라에서 개최예정인 세계로잔대회에 주도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공동 주최자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교내에 희년기념 세계선교센터를 세워 도서관과 선교박물관, 그리고 국제회의장 및 선교연구소 등을 배치해 세계선교의 중심센터의 기능을 감당하도록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아신대가 3년 뒤 희년을 향해 제시한 비전들이 실현되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선교활동이 활성화되고 분열된 한국 교계가 연합하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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