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 한국기독교 최초로 신학교육을 시작한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이후정, 이후 감신대)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감신대 웨슬리채플관 세미나실에서 개교 134주년을 맞이하여 제1회 아펜젤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인 최초 목사 안수(김창식과 김기범) 120주년을 기념하고, 오늘날 한국교회 목사의 정체성과 미래 목자상을 성찰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덕주 박사(전 감신대)와 서영석 박사(협성대)가 ‘1901년 한국인 최초 김창식과 김기범 목사 안수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1부 강연은 ‘한국인 최조 목사안수의 의미’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목사의 정체성과 미래 목자상 전망’이란 주제 강의를 통해서 목사의 정체성과 뉴노멀 시대 목자상을 성찰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명의 신학자의 세심한 고찰과 현장 목회자 두 명의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