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락방, 내일은 아세아!” 아신대 취임 감사 예배
“오늘은 다락방, 내일은 아세아!” 아신대 취임 감사 예배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9.0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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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이사장, 정홍열 총장 취임
개교 50년 희년을 앞두고 새출발
아신대 이장호 이사장과 정홍열 총장. 아신대 제공
아신대 이장호 이사장과 정홍열 총장. 아신대 제공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한 아신대학교(ACTS University)는 지난 8월 31일 제9대 학교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이사장 이장호 박사와 제11대 아신대학교 총장 정홍열 박사의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아신대학교 김경윤 이사(목포 창조교회)의 사회, 학부 총동문회장 김윤동 목사(이천 안디옥교회)의 기도, 신학대학원 김혁 원우회장의 성경봉독, 바리톤 석상근의 특송,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의 설교, 박장혁 이사(드림교회)의 이사장 추대패 증정과 최남수 전이사장(광명교회)에 대한 공로패 증정,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와 장신대 서정운 명예총장과 ACTS 타문화권사역자회 김광배 회장과 학부 최벼리 동문의 축사, 김은호 이사(오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장호 박사는 취임사에서 아신대가 1968년 故 한경직 목사가 대회장으로 주관한 싱가포르 아세아-태평양 전도대회의 결의를 통해 국제적이고 교파연합적인 배경으로 복음전파를 위해 설립된 대학임을 강조하였다. 이 이사장은 “오늘은 다락방, 내일은 아세아!”라는 구호아래 수많은 졸업생들이 기도했던 다락방(구 채플실)에서 다시 한 번 엎드렸던 간증과 이사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아신대 구성원 모두가 누구나에게 있을 수 있는 성경 속 인물 ‘아간’의 마음을 버리고 거룩하고 정결한 공동체가 되어 갈 때, 아신대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마음껏 역사하실 것을 확신한다”며 “ACTS의 재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신대 정홍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47년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학교가 성장하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아니한 교직원들과 동문들께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왜 하나님께서 아신대를 이 곳에 세우도록 허락하셨는가?’하는 학교의 설립이유, 존재이유와 목적을 기억한다면 아신대는 그 출발점부터 차곡차곡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분들이 하나님께서 거룩한 사명을 우리에게 맡겨주셨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진실된 모습으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을 기쁜 마음으로 섬겨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취임식 기념 사진. 아신대 제공
취임식 기념 사진. 아신대 제공

3년 후면 개교 50주년 희년을 앞두고 있는 아신대학교의 힘찬 새출발이 한국 교회 개혁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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