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예장통합) 총회와 총회재난봉사단, 그리고 충청노회와 진천중앙교회가 연합하여 지난 8월 26일 오후 2시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 입구에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환영 현수막을 설치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미라클 작전으로 한국으로 이송된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은 총 390명이다. 이들 대부분이 머무는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 입구에 "목숨걸고 대한민국을 도와주신 아프간 협력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귀의 현수막을 통해서 환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불법 현수막 신고로 인하여 이후 읍사무소를 통해 일괄 재설치하도록 하고 읍사무소에 철거된 현수막을 맡기고 해산했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에 대한 총회와 노회, 교회의 환영 모습이 한국 교회 전반에 전해지고, 이주민이나 난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