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 “현장 예배 회복, 다음 세대 대책” 공약 일치
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 “현장 예배 회복, 다음 세대 대책” 공약 일치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1.08.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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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 발표회 가져
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이순창 목사, 정헌교 목사, 이월식 장로)가 인사하고 있다. 최상현 기자.

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가 지난 8월 24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김순미 장로(총회 선관위원장)의 인도로 송인화 장로(선관위 회계)가 기도, 정영택 목사(증경총회장)가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섬기기로 작정하면 시원해진다. 주님처럼 십자가를 지기로 작정하면 시원케 하는 자가 된다”며 “섬김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 총회를 다시 북돋아주고 일으키는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소견발표는 박남석 목사(선관위 서기)의 사회로 이순창 목사(평북노회, 연신교회), 정헌교 목사(충청노회, 강서교회), 이월식 장로(안양노회, 경기중앙교회)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창 목사

이순창 목사는 “총회를 섬길 기회를 주신다면 십자가 복음과 보혈, 예수를 전하는데 생명 바쳐 헌신코자 한다”며 “우선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현장 예배의 회복이다. 공항과 극장에는 사람들이 붐비는데 왜 예배당은 제재를 받아야 하는가? 행정당국과 열정적으로 교섭하여 반드시 성전 예배가 회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통일을 준비하면서 북녘 땅 3,400교회가 회복되고 재건되도록 북방 선교에 힘써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국내의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국가적 지원을 받겠다, 교회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미래 교육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교단을 십자가 중심의 교단, 예수 중심의 교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헌교 목사

정헌교 목사는 “순교의 정신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기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코로나로 무너져 내린 현장 예배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주일 예배가 무너져 내렸다”면서 “총회의 선택을 받는다면 현장 예배를 규제하는 행정부로부터 참석자수 규모 결정권을 되찾는 일에 매진하겠다. 또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교회의 피해상황을 종합 분석하여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목사는 “한국 교회 미래 세대 회복이 힘쓰겠다”면서 “이제 미래 세대를 ‘선교의 대상’으로 삼아 총력을 기울여 미래 세대 선교 사업에 힘쓸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회에 산적한 여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갈등 상황을 헌법과 규칙 안에서 화해, 조정하고 염려와 불안이 아닌 신뢰받는 부서와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매년 총회의 주제가 바뀌는데 연속성을 위해 주제를 바꾸기 보다는 심화시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월식 장로

이월식 장로는 “총회장님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과 협력하여 화평한 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섬김의 리더십으로 섬기며 전국 69개 노회와 9,200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키 위해 일사분란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의와 공정이 흐르도록, 원칙이 변치 않고 제 기능을 하도록 일조하겠다”면서 “존폐 위기에 처한 교회학교를 다시 일으키고, 세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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