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앙동지회, 제51회 정기총회 및 제28회 선교대회 열어
호남신앙동지회, 제51회 정기총회 및 제28회 선교대회 열어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1.08.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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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정국임에도 3백명 넘는 인원 결집
신정호 총회장, 목적이 분명한 삶이어야
호남동지회 예배 광경
호남동지회 예배 광경

예장통합 소속 호남신앙동지회(회장 남택률 목사) 제51회 정기총회 및 제28회 선교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1시 전남 광주포도원교회(백주석 목사)에서 열렸다.

남택률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제1부 개회예배는 상임부회장 강복근 목사의 기도와 회록서기 정채섭 목사의 빌립보서 1장 12절~21절 성경봉독, 광주포도원교회 권효진 집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호 총회장은 “주안에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먼저 망원경의 관점과 현미경의 관점의 차이를 들어 설명한 후 “오늘 본문은 바울 사도가 2년간 감옥생활을 하면서도 빌립보서의 주제처럼 ‘기쁘다’ ‘기쁘다’를 고백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이건 문제보다도 문제를 보는 관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을 로마 감옥에 있는 죄수로 생각하지 않고 복음전하는 선교사로 인식했다. 복된 사람은 환경을 믿음으로 극복하는 사람이다. 신앙의 능력은 끌려다니는 게 아니고 환경을 이기는데 있다.”고 선포했다.

이어 스타벅스의 회장이 성공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항상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려 했다. 여기에 답하기 위해 서비스를 더 잘하려 했고, 목적에 충실하려 했다”며 “우리도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그리고 “호남신앙동지회가 바울이 느끼고 함께 했던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환경이 아닌 주님과 나와 가까이하는 삶 속에서 더 결속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동지회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린다.”는 말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 후 회계인 장기영 장로의 봉헌기도와 광주포도원교회 나일삼 장로의 연주, 서부지역 장로회장 한주연 장로의 특별기도 및 직전회장 최영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호남신앙동지회는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의 사회로 제2부 선교대회 및 축하 시간을 이어갔다. 즉 포도원교회 백주석 목사와 당회원, 신정호 총회장과 호남신학대학 및 한일장신대 총장 등 내빈소개와 전 회장단 인사, 남택률 목사의 환영사, 중부지역협의회 수석부회장 김기 목사와 이북지역협의회 회장 지용석 목사, 영남지역협의회 회장 이기주 목사의 축사, 전회장 이의복 목사의 격려사, 호남신학대, 한일장신대 장학금 전달 등이 그것이다.

제3부 세미나 및 강의는 장신대 김운용 총장(서리)과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가 맡았다.

그리고 제4부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인 김성수 목사가 회장에 취임하였으며, 김성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5부 총회총대회의는 일사천리로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전체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코로나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3백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호남신앙동지회의 결속력이 대단하다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아울러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의 사회가 빛을 발했다는 칭찬도 매우 높았다. 공무원들이 나와 계속 감시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전체 회의 시간을 압축하여 진행하게 했을 뿐 아니라 원만하게 회의가 진행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기자도 오랜만에 경험한 부흥잔치 한마당이었다. <글사진 엄무환 국장>

설교를 하고 있는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
설교를 하고 있는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
남택률 목사
총회 사회를 진행하는 회장 남택률 목사
호남동지회 김성수 회장(중앙)과 신임원들
호남동지회 김성수 신임회장(중앙)과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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