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장연군에는 세워진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6)

열일곱번째, 동촌교회이다.

1912년 장연군에 세워진 교회이며 면.리 지역은 기록되지 않고 있다. 전도인 이관영 목사가 시무했다. 이관영 목사는 월남하여 제주도, 부여교회, 온양온천교회, 벌교교회, 황등교회, 서울성산교회 시무하였고 충남노회장, 순천노회장으로도 역임했다.

열여덟번째, 봉대교회이다.

1914년 4월4일 장연군 대구면 구미포리에 세워진 교회이다. 최치헌(1926.4.4.), 이만실(1931.4.4.), 윤상덕(1934.6.19.) 세 명의 장로를 장립했다. 교역자로는 허간(평신16기, 1923년 졸업), 이관영 목사가 시무했다. 봉대교회에서 시무한 허간 목사는 누구인가? 허간 목사는 1885년 9월1일 백령도에서 출생한 장로교 목사이다. 선교사에 의해 세례를 받고 백령도 중화동교회 집사로 봉사하면서 해서제일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을 엮임했다. 1910년 한일합방 후 일제는 백령도를 국유지로 만들어 주민들의 생활권이 박탈된 위기에서 허간 목사는 이에 대항하여 5년간 도민을 대표해 재판한 결과 승소하여 백령도를 다시 민유지화 함으로서 백령도의 은인으로 추대 받았다. 1915년 11월 백령도 중화동교회, 사곳교회 조사로 목회를 시작했고, 17년간 태탄교회, 무산교회, 금동교회, 사동교회, 가당교회 5개 처 조사로 시무했다. 1919년 3.1독립운동을 주도한 까닭으로 체포(1921년)되어 해주지방에서 2년반 징역형을 받았으나 다행히 집행유예로 석방되어 미생촌교회, 전입한 후 평양신학에 입학 1923년 평신16기로 졸업했다. 평양 신사참배 주관한 김길창 목사, 6.25때 순교한 정일선 목사, 여수에서 손양원 목사와 함께 순교한 조상학 목사, 부통령 함태영목사, 익산 재석교회와 군산 개복동교회에서 시무한 홍종필 목사가 평신16기생들이다.

열아홉번째, 금동교회이다.

1918년 6월27일 장연군 목감면 당안리(현, 태탄군 목감리)에 금동교회가 세워졌다. 김영서(1939. 3.27)씨가 장로로 장립됐고, 교역자는 김정호(평신38기, 1945년 졸업) 목사가 시무했다. 김정호 목사는 평양 산정현교회 주기철 목사를 도우며 사역한 백인숙 전도사(6.25때 순교)와 동기생이다.

스무번째, 장방교회이다.

1920년 12월5일 장연읍 선정리에 세워진 교회이다. 김과경 장로를 장립하였고 교역자는 김홍수 전도사, 이규일, 백성결 전도사가 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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