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단, 판문점 선언 환영
교계・교단, 판문점 선언 환영
  • 김지운 기자
  • 승인 2018.04.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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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로 평화정착 이루어질 것 기대
판문점 선언문 합의 내용 실천 당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의 집 1층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의 집 1층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 공동취재단

4.27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판문점 선언’ 직후 교계와 교단은 일제히 환영과 기대의 목소리를 토해냈다. 특히 이번 선언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는 물론이고 북녘 땅에 복음이 전해지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정상회담 당일 성명을 내고 “역사적인 선언문 발표를 환영하고, 이 합의를 이루어낸 남북 정상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로운 상생과 번영, 통일을 위한 합의들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과 비핵화로 평화체제 구축,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 통일운동에 민의 참여 보장 등의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정착이 이루어질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도 성명을 통해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였다”며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 하게 된 것은 분명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도 “한반도가 핵으로부터 자유로운 땅이 되기를 바란다”며 “북한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은 최기학 총회장 이름의 담화문을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대표해 환영한다”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을 성의껏 지켜 남북화해와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반도와 주변 동북아시아의 긴장 완화는 비핵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절차에 따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장총회는 평화통일위원장 정상시 목사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신뢰와 인내로 넘어 성사시킨 남북 정상회담 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중대한 기점을 마련한 것에 대해 하나님과 두 정상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군사적 긴장완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남북 정상의 결단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한반도와 아시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의 문을 향해 나아가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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