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 받은 우리, 더 이상 받을 복 없어
최고의 복 받은 우리, 더 이상 받을 복 없어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1.07.0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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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한국교회연구원, ‘행복목회 심포지엄’ 개최
본향교회 60주년, ‘행복 목회 노하우’ 나눠
발제하고 있는 채영남 목사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ㆍ증경총회장ㆍ본향교회 위임목사)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주최하고 전북지역 8개 노회 노회장 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행복목회 심포지엄”이 지난 7월 5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이강표 목사(김제노회장, 서포교회)의 인도로 임산규 장로(전북동노회장, 안천교회)가 기도하고 김하은 목사(전서노회장, 사랑의교회)의 성경봉독, 정경호 목사(익산노회장, 함열영락교회)가 “사명으로부터 오는 행복”제하의 말씀, 김종술 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샬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강복근 목사(준비위원, 소망교회)가 광고하고 김순미 장로(총회한국교회연구원 부 이사장, 영락교회)가 환영사를, 채은하 총장(한일장신대)이 인사했다.

2부 세미나는 양인석 목사(전북노회장, 전주강림교회)의 사회로 채영남 목사(증경총회장, 본향교회)가 ‘행복 목회’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창세기 12:1-1의 행복론”, “행복, 기쁨, 그리고 삶의 긍정: 성령론적 관점에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 교육”을 주제로 노영상 원장(전 호남신대 총장), 김도훈 교수(장신대), 김도일 교수(장신대)가 각각 강의했다.

채 목사는 40년 간 본향교회를 섬기며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참 어려운 상황 가운데 목회를 시작 하며 죽기 살기로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3일간 기도한 끝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장 2절 말씀을 응답으로 받았다”며 “이 지역과 대한민국, 천하 만민을 복되게 하라는 소명을 받은 후 많은 대외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역했다”고 회고했다.

채 목사는 “무엇보다 가장 큰 복은 구원의 복”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족속이 예수님을 통해 복을 받는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최고의 복을 주셨고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내 중심에 모시고 나의 주인으로 삼으면 그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되게 하는 일을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주셨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받을 복이 없다”며 “이제 나를 내려놓고, 십자가에 못박힌 옛사람이 아니라 오직 예수로 사는 사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채영남 목사가 늘 강조한 ‘복이 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신학자들이 저술한 논문을 모아 발간한 논총 ‘행복 목회의 신학과 실천’을 통해, 한국 교회가 ‘행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독교가 말하는 행복의 기본 개념 △성서가 말하는 기독교의 행복 △기독교 사상에 나타난 신학적 행복론 △행복에 대한 조직신학적 분석 △실천신학이 말하는 기독교적 행복 △축복의 통로가 된 본향교회’등 총 6부로 이루어진 이 책에는 채 목사가 추구한 행복 목회의 ‘신학적 기초와 실천적 방향’이 담겨 있으며 구체적인 사역 내용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채 목사는 책에서 “기독교가 말하는 구원은 현실을 외면케 하는 아편과 같은 구원관이 아니며 현실을 직시케 하고 변혁해 나가는 역동적인 구원관”임 을 강조하며 “기독교의 구원은 먼 미래의 신기루에 집착하는 구원관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 나의 삶과 이 사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강한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렵고 힘든 목회 현장, 갈등으로 점철된 환경 속에서 건강을 잃는 목회자들이 많은데, 목회 현장에 정말 필요한 단어가 행복”이라면서 “복이 되는 교회, 복이 되는 목사가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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