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카리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나눔 캠페인 ‘나눔, 또 하나의 섬김’(모나섬)이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3대 종단(가톨릭, 개신교, 불교)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2021년 종교계 공동행사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는 학대피해아동, 노숙인, 쪽방촌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지난 7월 2일에 진행한 모나섬 캠페인 개회식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가 뜻을 모아 개최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종교계의 사랑이 연대의 협력의 정신과 만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코로나 이후 맞이할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종교계의 지속적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염수경 추기경(서울대교구장)은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공동선을 실현하는 장을 마련하도록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홍정 총무(NCCK)는 “전 인류적 차원의 생태적 회심과 생명생태중심의 문명사적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며 “생명마저 상품화된 세상 속에서, 나눔과 돌봄이라는 상생의 경제윤리가 살아 움직이는 모두를 위한 섬김의 경제를 꿈꾼다. 이 캠페인은 생태적 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며, 섬김은 기독교의 핵심가치 즉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을 섬기는 사회적 경제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착한 소비와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e-store 36.5’(사회적경제 온라인몰), ‘공감마켓정’(농협창동하나로마트)을 통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나섬 캠페인 소개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