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과정 신설 학생 모집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익, 이하 실천신대)는 지난 7월 6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에서 ‘석사 과정 신설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정익 총장은 “실천신대가 설립된지 15년 된 상황에서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가기 보다는 선제적으로 새롭게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변신을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천신대는 실천신학석사 4학기제 과정으로 목회와 관련된 실천신학 전반적인 이해를 갖게 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박사과정에서는 교회와교육, 목회와사회, 선교와봉사, 예배와설교, 목회상담학으로 세부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실천신대는 세 가지 신학석사 과정을 신설한다. △청소년 청년 리더십 △사회적 목회 △설교와 예배.
실천신대 이사 윤은성 목사는 “학교들마다 위기 상황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청소년 청년 과정이 신학교에 거의 없다”고 지적한 후 “실천신대 청소년 청년 리더십 과정은 차세대 사역의 기초와 이해, 그리고 실제와 함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장에 있는 전문 사역자들이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 교과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실천신대 조성돈 교수는 “그동안 실천신대가 사회적 목회 컨퍼런스 이후 한국 교회에 도전을 줬다”면서 “사회적 목회 과정은 소통형 목회, 복지형 목회, 지역사회형 목회, 사회적 경제형 목회 등 다양한 목회 형태 속에서 신학적 작업을 통하여 목회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실천적인 방향과 실무를 알려주며 현대 실무 선배들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과정이다”라고 알렸다. 조 교수는 “강의담당자는 실천신대 동문으로 임상 사례를 가진 임상교수로 실제적인 일들을 들을 수 있게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실천신대 박종환 교수는 “교회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는데, 어떤 신학적, 교회적 대안들이 필요한지 화두를 가지고 고민하고 커리큘럼을 대안으로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세 가지 세부 전공과정이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기존에 하던 것이지만 이제 더욱 특화시켜서 현실적으로, 전문적으로 실천적인 부분으로 특화시키려 한다”고 밝히며 “설교와 예배 과정은 설교 현장의 저명한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현장 중심의 특화된 설교와 목회예식을 위한 교과과정이다”라고 알렸다.
실천신대는 세 가지 석사 과정 신설 외에도 평신도 지도자 과정도 신설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면서, 전문직들에 대한 신앙교육과 학위과정으로 평신도 지도력 확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실천신대는 기존의 실천신학석사과정 안에 각 과정 전공으로 학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알리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발전된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원거리 교육 참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1학기부터 3학기까지 40%의 장학금 지원으로 약 200만원에 석사 과정 공부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정익 총장은 “정통 목회 말고 이중직 문제까지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과정을 신설했다. 파격적인 신학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교가 새로운 시도하니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