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샘물] 성경은 과학이다
[영혼의 샘물] 성경은 과학이다
  • 이성희 목사
  • 승인 2021.06.2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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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신앙이 일치한다는 것은 성경이 과학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성경은 과학적인 책이다. 성경은 과학이다. 성경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과학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게 하셨다. 과학자들은 난지 8일째 되는 날이 가장 고통이 적은 날이라고 한다. 난지 8일째 되는 날에는 양피를 베어도 고통을 가장 적게 느낀다는 것이다. 그리고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왔을 때 젤리상으로 굳어지게 하는 혈액 속에 피브린이라고 하는 실 모양의 물질이 석출되어 그물 모양으로 얽히고, 그 속에 혈구를 가두어 두기 때문에 피가 응고하는데 이 때 피브린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날이 난지 8일째 되는 날이다. 하나님은 과학적으로 가장 아프지 않고 피가 빨리 응고되는 날에 할례를 받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건조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모든 재료와 문양과 치수를 일러주시고 노아는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대로 방주를 만들었다. 그래서 성경은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는 말씀이 반복된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방주의 치수는 길이가 300규빗, 높이가 50규빗, 너비가 30규빗이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300:50:30은 가장 안정감 있는 선박의 치수이다. 이 치수는 조선공학의 기본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가장 안정감 있는 배를 건조하게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일 처음 먹게 하신 먹거리는 과일이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온갖 과일나무를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먹게 하셨지만 선악을 아는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보시기에 심히 좋은 완벽한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셨는데 하나님의 나라에서 인간에게 먹게 하신 첫 먹거리는 과일이었다. 과일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먹거리인 것을 뜻한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가서 영원히 거할 마지막 하나님의 나라의 먹거리 역시 열매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고 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열매를 먹고 살게 하실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는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 22:2)고 한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부활의 몸으로 먹고 살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먹는 것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생존이 아니라 즐거움이며 어린양의 잔치를 위한 것이다. 과일은 하나님 나라의 먹거리이며 가장 좋은 먹거리이다. 에덴에서 추방된 다음 인간의 먹거리는 채소였다. 홍수 사건 이후에 비로소 하나님은 육식을 하게 하신다. 그러나 육식에는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엄격한 규제가 있었다. 성경이 말하는 규제는 더러운 것이라고 표현하지만 현대의학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해로운 것을 하나님께서는 엄격하게 금하신 것이다.

성경은 과학이다. 과학이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원리를 실험과 합리적 방법론을 통하여 체계화하는 것이다. 즉 과학이란 자연세계에서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 지식을 말한다. 그러므로 과학은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세계 질서이다. 그러므로 모든 과학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법칙을 발견하는 것에 불과하다.

바울은 단순히 배우고 확신하라고 하지 않고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고 하였다. 거함으로써 인간의 의지적 요소를 충족할 수 있다. 인간은 배우고 확신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대로 살고, 믿는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알고 믿는다고 하더라도 실천적 삶이 없다면 아는 것도 믿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다. 그래서 과학적 신앙이 필요하며, 과학적 신앙이 실천적 삶을 살게 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믿음을 강조한다. 야고보서에서 야고보는 행위를 강조한다. 로마서와 야고보서는 괴리가 아니라 균등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로마서는 이방인인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므로 믿음을 강조하는 반면 야고보서는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는 유대인에게 보낸 편지이므로 믿음을 전제로 한 행위를 강조한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믿음이란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다. 과학적 신앙은 행위를 통하여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삶이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 가스펠투데이 명예 이사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 가스펠투데이 명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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