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총장, 한국기독교학술상 수상
윤석준 총장, 한국기독교학술상 수상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6.2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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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대학, 허드슨테일러대학 설립
태평양기술대학 인수하여 운영 중
교육과 선교 활동 역량 인정받아 수상
시상식 후 기념 사진. 이신성 기자
시상식 후 기념 사진. 이신성 기자

한국기독교학술원은 지난 6월 19일 오전 11시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11회 한국기독교학술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  한국기독교학술상은 윤석준(Dr. Richard Yoon) 총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 이종윤 박사의 인도와 이사 조성욱 목사의 기도, 이사 라정찬 집사(학술상 7회 수상자)의 성경봉독, 이숙경 권사의 특송, 이광순 목사의 설교와 기도, 이종윤 박사의 천거사, 이사장 이흥순 박사의 시상식과 훈사, 조신권 박사(학술상 10회 수상자)의 축사, 윤석준 총장의 답사, 이사 손인웅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설교하는 이광순 목사. 이신성 기자
설교하는 이광순 목사. 이신성 기자

이광순 목사는 에스겔 1장 1절을 본문으로 한 ‘하나님의 비전을 보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그 비전, 그 중에 세 가지만 이야기하겠다”면서 “3장 33장 같은 비전이 나온다. 이 시대에 파수꾼이 필요하다. 우리의 사명, 책임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비전이다. 이 시대의 파수꾼이 바로 여기 앉은 우리다”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이어서 “37장은 하나님의 생기로 마른 뼈가 살아나는 비전이 있다. 이 세상이 마른 뼈처럼 생명이 없는 것 같다. 이때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주어 살게 하겠다는 이 희망이 가득한 비전을 전했다. 같은 37장에는 하나님의 손에서 두 막대기가 하나가 되는 비전을 주셨다. 오늘 한국교회와 민족에게 딱맞는 비전이다. 남과 북이 갈라져 있는 한민족에게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 47장은 성전에서 생명수가 흘러 큰 강이 되어 바다에까지 이르는 비전이 있다. 그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죽어가던 만물이 되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황무지와 죽음의 바다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소생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훈사하는 이사장 이흥순 박사. 이신성 기자
훈사하는 이사장 이흥순 박사. 이신성 기자

이흥순 박사는 훈사에서 “이 상은 하나님께 영광, 본인과 자녀들에게는 자랑, 모든 국민에게는 은혜이니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계속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하는 조신권 박사. 이신성 기자
축사하는 조신권 박사. 이신성 기자

조신권 박사는 축사에서 “윤 총장은 미국에서 교육선교의 정신을 보여준 선교사 언더우드의 이름을 딴 언더우드 대학을 세우고 중국 내지 선교자 헤드슨 테일러의 이름을 딴 신학전문대학 허드슨 테일러 대학을 세워 삶으로 선교하며 섬기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을 하는 것을 축하한다. 이와 함께 태평양기술대학(Pacific College of Technology)를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기독교학술상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인생의 축복의 여정으로 삼기를 바란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무색하다. 오늘 수상한 윤 박사는 물론 모든 하객들 모두 하나님 나라를 한치라도 넓혀가는 일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답사하는 윤석준 총장. 이신성 기자
답사하는 윤석준 총장. 이신성 기자

윤석준 총장은 답사에서 “이 세상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겸손히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전하며 “중국이 기독교 확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기도 중에 비전을 받았고, 목적지는 중국이다. 기도에 멈추면 안되고 움직이고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 크리스챤 신학교로 중국을 선교하는 일이 내가 할 일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총장은 “하나님의 뜻으로 설립된 기독교학술원의 동반자가 되어 미시오 데이, 하나님의 선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한국기독교학술상을 수상한 윤석준 총장은 컬럼비아 대학교와 세인트존스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 후 한국인 이민자 최초와 최연소 검사로 활동했으며, 뉴욕주 검찰총장보, 언더우드 대학교 설립자이자 현 총장이며,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 설립자이자 이사장이고, 태평양기술대학(Pacific College of Technology) 현 이사장이다. 윤 총장은 교육과 선교 활동 영역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후 윤석준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고맙고 이 기회를 통하여 동반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을 위하여 같이 일하는 팀워크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한국기독교학술상을 수상한 윤석준 총장. 이신성 기자
이번에 한국기독교학술상을 수상한 윤석준 총장. 이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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