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총재,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곁 지킬 것”
월드비전 총재,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곁 지킬 것”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5.17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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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인도에 긴급구호활동
인도 주 정부 무료 백신 접종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모습.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모습.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연일 최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인도를 위해 약 84억(70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인도 내 118개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오는 6월까지 보건 시스템 지원 및 강화에 주력하고, 향후 1년 동안 인도 전역에 코로나 의료시설을 강화는 코로나로 붕괴된 지역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생계지원 및 아동 보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향후 15일 동안 전국에 엄격한 폐쇄 조치를 시행하고, 18세부터 45세까지 사람들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부분의 주 정부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에서의 백신 접종 모습. 월드비전 제공
인도에서의 백신 접종 모습.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앤드류 몰리 국제 총재는 “인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겪고있는 고통이 안타깝다. 어떤 국가들은 긴 터널에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은 인도처럼 최악의 상황을 직면 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월드비전은 인도와 같은 최악의 상황이 다른 나라에도 발생하기 않도록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는 전국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면서 2차 대유행을 겪고 있다. 인도는 의료의 질과 접근성 측면에서 190개국 중 145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급증세는 이미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는 인도 현지의 의료 시스템을 무너뜨렸으며,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2,330만명 사망자는 25만 4천명에 이르고 있다.

인도월드비전 긴급구호 총 책임자 플랭클린 존스는 “인도에서 25년 넘게 긴급구호 대응을 해오면서, 지금처럼 최악의 상황은 겪어보지 못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이 상황은 더욱 잔인하기만 하다”며 “식량을 구할 수도 없고,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부모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월드비전 인도 직원들은 우리의 일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힘을 내고 있다. 월드비전이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하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한국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우리은행 계좌 269-800743-18-761(예금주: 인도코로나사회복지법인월드비전)를 통해 인도 긴급구호사업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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