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적 실전 가이드, 올라인교회 출간
교회론적 실전 가이드, 올라인교회 출간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5.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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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사역 소개와 공론화 목표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역 방향 제시
만나교회 '올라인 교회' 기자간담회 모습. 이신성 기자
만나교회 '올라인 교회' 기자간담회 모습. 이신성 기자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는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30분 만나교회 지하1층 다니엘홀에서 ‘올라인교회’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만나교회에서 출간한 올라인 교회 표지
만나교회에서 출간한 올라인 교회 표지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삼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나가야 할 길을 우리 만나교회가 먼저 지나갔으니, 우리가 만든 것을 통해서 한국교회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어떤 분은 만나교회는 돈, 규모, 사람 있어서 진행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의도는 그런 것 아니라, 스피릿 나눌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하며 전문사역 목사님들이 자기 분야를 책에 썼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코로나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공론화하고 준비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책을 내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김병삼 목사는 “가능한한 적용가능한 것을 모두 다루고, 자료들을 QR코드 만들고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게 만들었다”며 “젊은 사역자들과 스탭들이 이 책을 같이 보고, 포스트 코로나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교회로 공헌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교육국장 박혜신 목사는 “만나교회는 미래를 예측하고 다음세대 위한 전략 수립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교회와 주일이라는 장소와 시간의 신앙패턴이, 가정과 매일이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교회학교가 부서 중심이었다면 은사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청년국장 김종윤 목사는 “청년 사역을 휴먼 터치로 잡았다”고 알린 후 “온라인 시대에 청년들이 외로움, 두려움, 공허함을 더욱 느끼는 언택트 패러독스 현상 속에서 할 수 있는대로 오프라인 만남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예배국장 이종현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에서 예배로 모이기 어렵게 됐다”면서 “오히려 예배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성과 쌍방향성을 갖기 위해 “실시간 채팅으로 안부 묻고 기도제목 나누고 있다”고 알렸다.

목양국장 정모세 목사는 “교구에서는 온라인 사역으로 3가지에 집중했다”며 “장소, 사람, 시간에 가리지 않고 만남의 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고 “이전보다 소통과 교제가 온라인 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도구들을 찾아내고 성도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성도들이 신앙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교육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교국장 김병윤 목사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부서”라고 밝히며 “선교에 대한 고민과 함께 기존 사역에 대한 점검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그는 “온라인 기도회 특성으로 세계에 있는 선교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MMP(Manna Mission Plan)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릴레이 기도회 진행 등을 설명했다.

나눔국장 엄태호 목사 역시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 진행하던 모든 것 멈췄다”면서 “성도들의 나눔사역에 대한 역량 강화 필요했다”고 설명하고 “나눔 사역을 개교회가 진행하는 것보다 연합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나눔사역의 예로 ‘한셈치고 운동’을 제시했다.

행정국장 조현철 목사는 “만나교회는 2019년은 오프라인 사역, 2020년은 온라인 사역. 2021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역을 다 한다”고 밝혔다.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만나교회 예배국장 이종현 목사. 이신성 기자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만나교회 예배국장 이종현 목사. 이신성 기자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중 본지 기자의 “대면예배 전환 기대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올라인으로 이어지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온라인 예배의 장점으로 진입 장벽 낮춘 것이다”이라는 예배국장 이종현 목사가 답했다. 이와 더불어 김병삼 목사는 “만나교회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예배 한 것이 아니라, 선교 때문에 온라인 예배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교회 나오지 못하는 가상의 공간의 성도들을 목양하기 위해서 미디어 교회는 오래전에 시작했다”고 밝히고 “이 모든 것은 코로나로 인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선교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한다. 선교적으로 패러다임 바꾸면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굉장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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