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이뤄내는 미얀마를 위한 기도
평화를 이뤄내는 미얀마를 위한 기도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5.0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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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인 하나가 따로 또 같이
미얀마 기도 25일차
평화/민주주의 4

오늘의 말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8-19)

미얀마의 현실

미얀마에서 민주주의를 확보하는 일은 딜레마처럼 보입니다. 민주주의는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길인데 그것을 얻는 과정에서 너무도 많은 희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1962년 군부의 쿠데타로 시작된 폭력 통치에 대한 저항이 1988년 8월 8일 소위 8888항쟁으로 모아졌고 그 결과 민주화의 바람이 불어 1990년도에 자유총선이 치러지는 열매를 얻었습니다. 많은 희생으로 작

은 전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3천명이 넘는 시민이 죽고 행방불명이 되는 희생이 따른 것을 생각하면 무엇을 위한 민주화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2007년에도 비슷한 유형의 저항과 유혈진압이 있었고 그러한 희생이 올해 다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미얀마의 국민들은 희생을 최대한 줄이고 자유와 평화를 얻는 민주화의 길로 갈 수 있을까요?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하고 바로 군부에 의해 해임당했던 미얀마 유엔대사의 호소를 기억합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유혈사태에 관심을 보이고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서울에서 유학 중인 미얀마 청년들은 “현재 미얀마 사태는 미얀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전 세계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외치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군인과 경찰이 두렵지만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합니다. 미얀마에서 더 이상 생명이 희생당하지 않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현실적인 지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미얀마의 아픔에 함께하는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찾아보고 실천하는 데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같이 기도

아픈 자의 눈물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미얀마에서 귀한 생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그들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이제 그들이 전 세계 사람들을 향하여 도움과 관심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들리는 그 아픈 소리에 응답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미얀마에 폭력이 그치고 하늘의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따로 실천

1. 미얀마의 아픔에 동참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 봅시다.

2. 우리 주위에 있는 미얀마 사람들을 찾아서 위로와 응원의 말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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