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투데이 창간 3주년 기념사
가스펠투데이 창간 3주년 기념사
  • 주승중 목사
  • 승인 2021.04.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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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중 목사 (본지 이사장, 발행인, 주안장로교회 담임)

먼저 ‘가스펠투데이’를 창간케 하시고 지난 3년 동안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또한, 신문을 위해 격려와 기도로 함께 하신 한국 교회와 독자 여러분과 이사, 운영 이사, 임직원, 기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칼럼이나 기사 기고, 뉴스 제보 등으로 수고해주신 칼럼니스트와 기고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에 가입해주시고 늘 신문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가스펠투데이는 2018년 4월 5일 창간했습니다.

4월 5일, 이날은 바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두 선교사가 1885년 인천 제물포 항구에 첫발을 내디딘 뜻깊은 날입니다. 그들은 “우리는 부활주일에 여기 왔습니다. 그들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얻는 빛과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라고 감격에 외쳤다고 합니다. 바로 가스펠투데이가 이날을 창간일로 정한 목적은 복음이 ‘어제의 복음’이 아니라 ‘오늘의 복음’을 전하고자 함입니다.

언론은 오늘의 복음, GOSPEL TODAY를 전해야 합니다. 오늘은 어제와 내일이 합목적으로, 어제의 일과 내일의 일이 하나의 사건 뉴스로 지금, 현재로 해석되어 만나는 꼭짓점입니다. 즉 복음이 어제로만 있으면 죽은 것이고 내일만 믿으면 허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가스펠투데이는 어제의 은혜와 감사를 그리고 내일의 축복을 오늘이란 그릇에 담아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했던 것이지요. 언론학 측면에서 보면 시민사회의 사실(FACT)을 교회화 하고, 교회의 사실을 사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가스펠투데이는 선언한 대로 ‘AD CHRISTIAN NEWS’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GOSPEL TODAY” 인터넷신문과 종이신문을, ”SNTV” 사회복지 전문 네트워크 방송, 잡지 등을 설립하여 교회와 교회, 교회와 시민사회, 교회와 세계 지구촌을 네트워크 하여 다음 세대에도 합리적이며 민주적이며 정의로운 공적 일원으로서 시민사회와 지구촌과 더불어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세우는데 교회로서 그 대안을 찾는 언론이 되고자 창립하였습니다.

‘AD CHRISTIAN NEWS’의 AD의 의미는 첫째, Anno Domini (예수님 탄생 기원후), 둘째, Analog &Digital (아날로그+디지털의 융합), 셋째, AD(아드, ad fontes 다시 본질로 돌아간다)로서 본연의 저널리즘의 정론을 펼치고자 창간했습니다.

또한, 실제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한 사람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한사람을 위하여!”라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공동체적 신앙과 언론의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선택하고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즉 우리 교회와 사회가 함께 나누고 실천할 생활 덕목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자립 경영과 자치 저널리즘 실현 전략인 언론협동조합 경영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언론사를 지향한 것이지요.

그러나 지난 한 해 우리는 뜻하지 않은 코로나 시국을 맞이했습니다. 3년째 시기에 많은 변화를 꾀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절벽에 부딪혔습니다. 한 주 한 주가 힘들었습니다. 매주 발간하는 신문이 격주로 발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도 휴간하지 않고 발간됐습니다.

신문이 나올 때마다 우리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이는 육의 눈으로 보면 도저히 발간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영의 눈으로 보니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역사이었습니다. 마치 선지자 엘리사가 영의 눈으로 볼 때 천군 천사가 보였듯이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환경을 보면 두려움과 불안, 걱정과 근심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지만, 영의 눈으로 보니 기쁨이요 감사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스펠투데이는 저널리즘이란 가치에만 묶이지 않고 영의 눈으로 세상과 교회를 보겠습니다. 가스펠투데이는 세상의 눈으로 지금의 고난을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눈, 영의 눈으로 진실, 진리를 봅니다. 불말을 타고 우리를 돕는 하나님의 천군 천사를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고통과 고난을 두려워하지않고 기쁨으로 정진하겠습니다.

가스펠투데이를 사랑하며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창간 목적을 잊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가스펠투데이 행동강령처럼 ‘복음을 말한다, 진리를 말한다, 공의를 말한다’를 실천해가는 저널리즘이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영의 눈, 오늘의 복음으로 진실을 보겠습니다. 창간 3주년이 되도록 임마누엘로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과 여러분들에게 다시금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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