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상복 목사, 이하 광교협)가 4일 광주중앙교회(채규현 목사)에서 5개 기독단체와 공동주관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며 열린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라는 주제로 직전회장 리종기 목사가 ‘부활 신앙이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리 목사는 “죽어가는 이 나라와 영혼에게 필요한 것은 유일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며 “코로나 19로 무너진 한국교회 예배가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음을 모아 △광주시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부활에 교회가 하나 되고 교회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나라와 민족이 하나 되도록 기도했다.

또한 광주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0여만 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광교협 주최로 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유갑준 목사),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회장 신정식 장로), 광주광역시 장로교회협의회(임종준 목사), 사)국가조찬기도회 광주지회(회장 정경재 장로), 나라사랑기도포럼(회장 김평국 목사) 등 5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며 연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성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