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다섯째 주 핵심이슈 ‘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
3월 다섯째 주 핵심이슈 ‘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1.04.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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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교회”, and "교회“, not "가톨릭”)을 통해 3월 5주(3.28~4.3)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637건(+28.4%)이다.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22건(+50.6%)이고,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9건(7.4%), 중립 102건(83.6%), 부정 11건(9%) 등이다. 3월 다섯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목사 A씨’ 이다.

지난달 인천 시내 길거리에 붙었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가짜뉴스 괴문서는 대전의 한 교회 A목사가 만든 것으로 드러났고, 관련 뉴스가 주요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옥외 광고물 관리법 위반 방조 혐의로 A씨(66·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괴문서에는 "백신 접종 후 1년 안에 사망", "백신에 마이크로칩이 숨겨져 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A 목사는 경찰에서 "유튜브 등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로 문서를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3월 31일)

금주의 뉴스(E)는 ‘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 이다.

부활절을 앞두고 한교총과 NCCK의 부활절연합예배 소식이 주요 언론을 통해 다수 보도됐다. 한교총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절인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당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론에 알려진 부활절연합예배 관련 세부내용으로는 1)방역과 안전을 위해 예배당 좌석의 10%만 현장 참석, 2)68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공동 주최, 3)“부활의 빛 아래 하나 된 우리는 또한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그곳에 생명을 전하고 희망을 나누는 공통의 사명을 다할 것” 메시지가 담긴 ‘부활절 선언문’ 발표, 4)연합예배 헌금과 미리 마련한 기금 등으로 코로나19 헌신자들에게 지원 등이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4월 2일)

나쁜 뉴스(W)는 ‘치유집회서 집단감염’ 소식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가운데 전북 전주에 있는 한 상가건물 3층 교회 열린 ‘치유·은사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집회가 열린 교회는 평소 10여 명의 교인이 모일 정도로 협소했지만, 이날은 서울에서 온 목사와 교인을 포함 3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모였다. 면적당 인원 제한 외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참석자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치유.은사집회’ 특성상 교인간 신체접촉과 큰 소리 등으로 비말 감염의 위험이 높은데도 무리하게 집회가 이뤄진 점을 비판적으로 전한다.

(*관련기사 : 조선일보 4월 3일)

좋은 뉴스(S)는 ‘한교총, 국내 미얀마교회 지도자에 민주화 후원금 전달’ 소식이다.

지난달 18일 ‘미얀마에 민주주의의 봄이 오길 바란다’는 성명서를 낸 한교총이 1일 밤 서울 종로 태화사회복지재단에서 국내 체류 미얀마인교회 16곳의 대표들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철 한교총 대표회장은 “매스컴에 500명이 넘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는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비극”이라고 비통해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는 크리스찬 형제들이 앞장서서 저항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고, 더욱 앞으로도 특별한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현재 국내에는 3만2000여 명의 미얀마인들이 있으며, 미얀마인 한국교회를 대표해 MCC-Korea 회장 묘민라 목사는 “한국도 과거에 우리 미얀마의 현재 상황과 비슷한 경험이 있었으니 좋은 조언과 기도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금은 사회정책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시무하는 새로남교회에서 마련했다.(*관련기사 : 문화일보 4월 2일)

 

3월 5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자, 집단감염, 부활절, 접촉자, 부산, 확진판정, 방역당국, 방역수칙,추가확진, 신도들’, 2) 빈도순 - ‘확진자, 부산, 부활절, 유흥업소, 집단감염, 접촉자, 방역수칙, 사회적거리, 연합예배, 추가확진’ 등이다. 고난주간 언론보도를 통한 교회의 이미지는 코로나19관련 뉴스가 핵심주제이고, 다음이 부활절 연합예배 관련 보도이다.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가 500명 선으로 증가하고 교회, 목욕탕, 유흥업소,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증가하면서 부활절 관련 소식은 2년째 언론의 주된 관심에서 밀려났다. 

고난주간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부활절”, 교계언론은 “예수”이다. 오랜만에 사회언론과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키워드의 공유범위가 넓다. 두 언론계 모두 ‘부활절’과 ‘코로나19’ 관련 보도가 많았다, 내용적으로는 ‘코로나19’ 관련 보도 외 사회언론은 ’부활절연합예배‘에 그리고 교계언론은 ’부활절 신앙‘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 특히 목사 관련 교계언론 보도에서 ’미얀마‘ 키워드가 상위에 랭크된 것은 고난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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