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성료
2021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성료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1.04.0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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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초월 68개 단체와 교단 참여
사랑의교회, ‘은혜의 폭포’ 봉헌
2021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사랑의교회 제공.

지난 4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2021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준비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방역에 만전을 기한 이번 연합예배는 6백 여 성도들이(좌석 수 대비 10%)사전에 받은 QR코드를 인증한 후 출입했다.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CTS, CBS등 기독교 방송과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로 함께 할 수 있게 준비됐다.

예배는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인도로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가 기도, 조강신 목사(예장대신 총무)와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말씀 봉독,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부활 신앙이 희망입니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먼저 그리스도인 된 우리가 이제 결단하고 세상속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자”면서 “예배의 은혜가 일상과 인격의 변화로 이어져, 사회 모든 영역에서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자”고 강조했다.

김명희 목사(예장 보수개혁 총회장)의 봉헌 기도 후에 이어진 특별기도는 ‘나라의 평안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박병화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 ‘코로나 19의 종식과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이건희 목사(기장 총회장), ‘나라와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양일호 목사(백석대신 총회장), ‘한국교회의 신앙 회복과 사회의 책임을 위해’ 이원해 목사(예장 한영 총회장)가 인도하고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예배에는 박영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함께 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는 방역 지침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진 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은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사회로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대회사를 전했다. 소 목사는 “모든 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밤길을 걷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부활의 빛을 밝혀야 한다”며 “부활의 빛으로 부흥의 새아침, 생명의 새아침이 밝아오도록 하자”고 전했다. 선언문은 박영호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 안성삼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가 낭독하고 황희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대독했다.

이홍정 목사(NCCK 총무),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진표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종현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가 축사하고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 교회가 진보와 보수를 넘어 68개 단체와 교단이 함께 할 수 있게 된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민족의 미래는 한국 교회의 미래와 같이 간다. 한국 교회가 잘 되어야 민족이 잘 된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상재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가 위탁과 파송 메시지를 전하고, 박문수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가 파송 기도,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LED 조형물 '은혜의 폭포'.

한편, 사랑의교회는 부활절 예배를 기념하여 ‘은혜의 폭포’(Grace Digital Waterfall)를 봉헌했다. 은혜의 폭포는 진경산수(眞景山水)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의 박연폭포 배경을 결합하여 미디어(가로 5M, 세로 27M)로 표현한 LED 조형물이다. 사랑의교회는 “고난과 환란 중에서도 성도를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거룩한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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