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순종으로 절대평화 정착되도록”
“토라순종으로 절대평화 정착되도록”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4.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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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아카데미, 김회권 교수 강의
한반도 분단 상황에서 성경적 비전 제시
평화통일 아카데미 모습. 평통연대와 뉴코리아 제공
평화통일 아카데미 모습. 평통연대와 뉴코리아 제공

평화통일연대(상임대표 강경민 목사)와 뉴코리아(상임대표 윤은주)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과 함께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3월 31일 저녁 6시 30분 양재역 5번 출구 토즈모임센터 8호실에서 첫 강의가 시작됐다. 이날 첫 강의는 뉴코리아 이사장 이만열 교수의 격려사, 평통연대 상임대표 강경민 목사의 인사말이 있은 후 김회권 교수가 강의하고 이후 뉴코리아 윤은주 상임대표의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회권 교수 강의 모습. 평통연대와 뉴코리아 제공
김회권 교수 강의 모습. 평통연대와 뉴코리아 제공

이번 평화통일 아카데미 첫 강의의 강사는 숭실대학교 김회권 교수였다. 김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북한, 우리가 원하는 평화와 통일, 분단구조 개혁과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와 비전을 전했다. 그는 “남한의 개신교인들이 맞이하는 북한은, 형제, 이웃, 원수로서 어떤 이유에서든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상대이다. 북한과 남한은 상모적(相模的) 형제, 이웃, 원수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그리워하면서 노려보고, 싸우면서 비탄해하고, 죽여버리려고 하면서 서로에 대해 하나되어 살려고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심하게 닮아가는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핵무기 보유국 위상을 얻었다고 호언하고 있음에도, 북한은 평화를 사지 못했고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북한은 평화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평화담론은 성경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화해능력에 근거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담론은 세 가지 방향, 즉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분단을 초래한 민족사적 죄악 회개,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막힌 담을 허는 교회의 평화선교론으로 세분화된다”고 주장했다.

김회권 교수는 “다니엘 9장, 에스라 9장, 그리고 느헤미야 9장은 바벨론 유수를 초래한 조상들의 죄악을 낱낱이 직고한다. 이들의 간구에서 드러나는 공통점은 바벨론 유수 70년 고난은 가나안 땅을 상실케 한 조상세대들의 죄악 때문이라는 자기비판적 성찰이며, 가나안 땅에 다시 들어가 재정착하려면 다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의 요구대로 사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다짐이었다”라고 성경의 내용을 상기시켰다. 김 교수는 “오늘날 한반도 분단, 핵전쟁가능지역화로의 전락을 외세탓으로만 돌려서는 해결책이 없다”면서 “먼저 이 모든 분단참상은 우리 겨레 자신의 죄악 때문임을 고백해야 해결책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의 결론 부분에서 “세계 만민들은 자원 확보 전쟁, 일자리 확보 전쟁, 그리고 시장 확보를 위한 각축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경제적 강자는 약자를 무자비하게 지배하고 노예화했다”면서 “만민의 만민에 대한 이리 상태(homo lupis homini)가 현 세계의 근본 질서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공평과 정의가 붕괴된 아주 위험하고 불안한 세계”라고 알리며 “지금은 평화를 위해 간구하고 탄원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사야 2장 4-5절에 언급된 ‘시온산에 개설된 토라학교’를 언급하며 “토라순종이 일상화된 땅에는 절대평화가 정착할 것이다”라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성경적 비전을 제시했다.

집중토론 사회를 맡은 윤은주 상임대표. 평통연대와 뉴코리아 제공
집중토론 사회를 맡은 윤은주 상임대표. 평통연대와 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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