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화해조정전권위원회
간담회에서 당사자들 합의서 작성
채영남 위원장 노력의 결실
간담회에서 당사자들 합의서 작성
채영남 위원장 노력의 결실
2015년부터 시작된 안강제일교회의 분란이 6년만에 일단락됐다. 총회 화해조정전권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의 중재로 3월 10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안강제일교회 화해조정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1부 경건회와 2부 간담회로 진행됐다. 경건회 말미에 통성으로 기도하고, 위원회 서기 박도현 목사가 마무리 기도했다.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소개 후 안강제일교회 화해조정 합의서 작성으로 진행됐다.
본지가 입수한 합의서의 내용을 보면 안강제일교회(교인대표 오창직 장로)는 남종범 목사에게 미지급 생활비 및 퇴직금과 분립지원금과 사택을 지원하고 모든 합의 조건을 4월 20일까지 이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번 안강제일교회 화해조정을 이끌어 낸 채영남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결단하고 합의한 안강제일교회와 남종범 목사에게 감사한다”며 “서로가 양보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차원에서 화해조정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모든 일을 담당하고 수고한 박도현 목사와 화해조정 위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은퇴를 앞둔 채영남 목사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은퇴 전에 하나님이 정말 귀한 선물을 주셨다”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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