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핵심키워드 “확진자”
2월 넷째 주 핵심키워드 “확진자”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1.03.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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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 (검색조건 : all “기독교, 교회” , and "교회“, not "가톨릭”) 을 통해 2월 4주 (2.21~2.27)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461건(-4%)이다. 주요 일간지 8 곳 의 교회관련 뉴스는 95건(-5%)이고,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0건(10.5%), 중립 71건 (74.7%), 부정 14건(14.8%) 등이다. 교회관련 보도량은 4주 연속 감소하고, 부정성향의 보도는 소폭 상승했다. 2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3.1절 집회 갈등’ 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 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정선  교회’,  ‘이동환’이다. 

지난 23일 정선의 한 교회를 통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근 속초, 강릉, 원주 등으로 확산되면서 25일 현재 ‘n차 감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교인이 12명, 가족·지인이 각 8명, 지인 가족이 3명으로 또다시 교회가 소규모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동성애자 축복기도를 이유로 지난해 10월 감리회 경기연회에서 정직 2 년 판 결 을 받 은 이 동 환 목 사 의 항 소 심 첫 재 판 이 재 판 부 의 비 공 개 논 란 끝 에 3월 2일 로 연 기 됐다. 주요 언론에서는 개신교계의 이슈중 하나인 동성애 문제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이 목사 의 항소심 재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주의 뉴스(E)는 ‘3.1절 집회 갈등’이다. 

한국자유총연맹과 국민특검조사단 등 보수단체들이 3·1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 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찰청 그리고 보수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26일 현재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3·1절 신고 집회 1478건 중 정부의 방역기준인 10인 이상 참석이 거나 금지구역 내 개최 예정인 102건이 금지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26일 “3·1절 을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지난해 제2차 코로 나19 대유행을 촉발시켰던 8·15 대규모 집회에 참여했던 보수단체들도 집회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측은 “집회금지 통고가 오면 행정소송을 낼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25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대표자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 저하게 지키는 안전한 예배와 건강한 교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같은 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 당국의 방역대책에 따라 보수단체들의 3.1절 도심 집회 개최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나쁜 뉴스(W)는 ‘백신 맞으면 죽는다’,  허위 전단 붙인 60대 여성 소식이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백신에 칩이 들어있어 맞으면 죽는다‘ 등 가짜 전단 33장을 버스정류소 등에 붙인 A(68·여)씨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대전에 있는 한 교회에 2차례 안수기도를 받으러 갔다가 해당 전단을 받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운 게 없어 한글을 잘 모른다”며 “교리가 담긴 교회 전단인 줄 알고 붙였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가짜 전단 유포 를 지시한 인물이 있는지와 최초 전단 작성자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좋은  뉴스(S)는 가출청소년 섬기는 ‘양떼 커뮤니티’ 소식이다. 

2월 25일자 중앙일보에 10년간 1000명이 넘는 가출 및 비행 청소년을 돌보아 온 ‘양떼 커뮤 니티’ 이요셉(34) 목사 인터뷰가 실렸다. 이 목사는 전도사였던 2011년 교회에 몰래 들어와 술판을 벌인 아이들을 만나, 이들에게 술 대신 밥을 사주면서 위기 청소년 사역이 시작됐다고 한다. 토요일 저녁 술자리 대신 밥을 먹는 것으로 식비가 1주일에 100만원 가까이 들었지만 설교와 후원금을 모아 충당했다. 이 목사는 사역의 경제적 토대 마련과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식당을 개업했고, 서울 공덕역 인근과 강남구청역점에 이어 최근 인천 청라점까지 열었 다. 현재 양떼 커뮤니티는 직원 3명, 봉사자 15명과 함께 120여 명의 청소년을 돌보고 있다.

2월 4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 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확진자, 강원 정선군, 양성파정, 집단감염, 코로나19, 김동성, 경찰조사. 충북 영동, 광역수사, 신빙성’ 등이다. “축복기도, 이동환 목사, 성소수자들, 항소심, 퀴어축제” 등은 동성 애 축복기도 이동환 목사 재판 관련 키워드이고, “신빙성, 전단지, 광역수사” 등은 60대 여성 신도의 허위 전단지 부착 관련 보도의 키워드이다.

 

2월 4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보면 사회언론(동아일보 외 11개 일간지)과 교계 언론(국민일보)의 관심도가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사회언론에 비친 목사는 정치 및 사회문제 와 관련하여 주목했다. 반면 교계언론이 바라본 목사는 종교 본연의 활동과 코로나19 관련되 어 있다. 사회언론이 바라본 “목사”의 상위 키워드는 전광훈 목사와 3.1절 집회 관련 그리고 이동환 목사의 동성애 축복기도 관련 교단 재판에 관심도가 높았다. 언론에 비친 “목사” 이미 지의 긍정성 또는 부정성 그리고 내용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바라보는 관점의 양극화가 문제라 할 수 있다. 일반 저널과 기독 저널에 비춰지는 “교회”와 “목사”의 뉴스가 일정 부분 관점과 관심도에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지만, 현재와 같이 관점이 분리되거나 공유범위가 좁은 것 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한국교회의 성찰적 대응이 필요하다. <기사분석  CrossMedia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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