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이사장 손신철 목사, 사무국장 손은희 목사)이 주최하고 예장문화법인 허브가 주관하여 제작한 부활절 캐럴 앨범이 오는 3월 8일(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잘 알려진 부활절 찬송가 ‘무덤에 머물러’, ‘예수 부활했으니’, ‘주님께 영광’ 등 세 곡과 함께 자작곡 ‘영광의 어린양’, ‘부활찬송 부르자’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한국 초기 노래선교단인 ‘옹기장이’를 창단하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에 재직 중인 백승남 교수가 자작곡과 함께 찬송가 편곡을 맡아 진행했다. 이 앨범은 저작권에 관계없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음원과 CD로 공개될 예정이다.
앨범의 타이틀은 ‘부활절 캐럴 : 영광의 어린양’으로, 부활절이 주는 희망과 기쁨의 정서를 오래도록 향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캐럴은 ‘크리스마스 찬송’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쓰이지만 원래는 교회의 모든 절기 때마다 부르는 노래로, 부활절 캐럴, 고난주간과 성령강림주간에 부르는 캐럴도 있다.
이 앨범은 교회 찬양대나 중창단을 염두에 둔 것으로, 피아노와 4부 중창(합창)을 위한 악보집이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총회문화법인은 작년 9월에 이미 재즈트리오로 편곡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발매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교회력에 따른 기독교 절기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기를 바라는 기획의도가 실려 있다.
작·편곡을 맡은 백승남 교수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 페이지 선교단의 보컬(권능, 권동준, 김도영, 백다은, 백일주, 이정우)이 레코딩에 참여했다.
3월 8일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 유튜브 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하거나 저작권에 상관없이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비매품으로 발매되는 CD음반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총회문화법인은 앞으로 교회력에 따른 다양한 음원을 제작하여 문화목회를 지원하고, 한국교회의 문화적 자원을 개발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문의: 070-8244-600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