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돌이켜 바른 교훈을 따르라
[사순절 묵상] 돌이켜 바른 교훈을 따르라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2.1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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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고난으로 빚은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부활절까지 40일간의 사순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뜻을 기리자는 취지 하에 독자들과 함께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이 엮고 꿈꾸는터에서 출판한 성서정과에 따른 사순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2월 19일(금) 사순절 제3일

오늘의 말씀 읽기 - 시편 25:1-10; 다니엘 9:15-25a; 디모데후서 4:1-5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1-5)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사명을 점검하는 일은 성도가 지녀야 할 덕목 가운데 하나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과 사명이 무엇인지 묻기에 적당한 시기가 바로 사순절 기간이다. 코로나19 상황처럼 암울하고 절망적인 형편에서 길을 찾는 성도라면 더더욱 묻고 답변을 찾아야 할 때이다. 교회와 성도가 갖추어야 할 태도를 권면하면서 바울은 바른 가르침을 강조한다. ‘말씀을 전파한다’는 표현은 단지 복음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내는 자신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일이다. 그래서 바른 교훈을 받지 않는 사람들, 사욕을 따르는 사람들, 진리에서 떠나 미덥지 않은 이야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권면한다. 교회와 성도가 생명처럼 의지하고 믿는 복음과 가르침이 흐려지고, 사리사욕과 거짓에 무너지는 현실을 진단한다.

사순절 기간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해 주신 복음과 가르침을 더 깊이 묵상하고 성찰하고 비추어 보는 나날이다. 거짓과 사욕에 가려져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던 복음과 가르침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바른 교훈과 바른 가르침에 비추어 제대로 사는 교회와 성도만이 말씀을 전파하고 선포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와 성도는 ‘바른 교훈’과 ‘바른 가르침’에 더 깊이 주목했는지 질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지역사회에 불안을 조장하는 모습을 반성해야 한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해 준 말씀과 가르침에 비추어 본 신앙공동체와 예배가 무엇인지 묻고 또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와 이웃에서 말씀을 전파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라면, 그 말씀과 가르침대로 살아내려는 의지적 실천도 필수적이다. 말씀과 가르침이 내포하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살아내는 성도만이 말씀을 담대히 전파할 자격이 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거짓과 불의와 사리사욕을 따르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바른 교훈과 바른 가르침대로 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비난과 손가락질이 아니라 존경받는 성도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실천

코로나19 상황에서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말씀을 전하는 교회와 성도 사례를 언론에서 찾아보고 주위 성도와 공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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