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교육원한글로영어, 성경암송대회 마쳐
한국사회교육원한글로영어, 성경암송대회 마쳐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2.0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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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영·중 BIBLE Championship 대회 종료
초등부, 중등부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시상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계기
제1회 한영중 성경암송대회 수상자 기념사진. 김종성 목사 제공
제1회 한영중 성경암송대회 수상자 기념사진. 김종성 목사 제공

지난 6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회 한·영·중 BIBLE Championship 대회에서 초등부, 중등부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품을 시상함으로써 7개월의 대장정을 종료했다.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초등부(초2~6), 중등부(중1~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부문별로 보면 초등부, 중등부 학생 중에서 동상, 은상, 금상, 그리고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영중 바이블챔피언십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대상(상금100만원*상품500만원) 장하은

          금상(상금50만원*상품500만원) 손예은 권예찬

          은상(상금20만원*상품500만원) 홍지후 박에스더 장호인

          동상(상금10만원*상품500만원) 박도이 최예진 장호영 장호진 서정우 박예령

중등부: 대상(상금100만원*상품500만원) 정세봄

          금상(상금50만원*상품500만원) 강인제 정한별 강민석

          은상(상금20만원*상품500만원) 유이경 장율민 장성현 변한영

          동상(상금10만원*상품500만원) 장하민 양시온 이창연 김동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예선대회가 한주 전 전국 155명의 학생들이 줌으로 치러졌으며, 결선만 오전, 오후로 나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진행됐다.

한국사회교육원한글로영어(대표 김종성 목사)는 코로나가 시작 즈음 한국교회학교를 살리면서 교회 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를 개발 양성하기 위해 ‘제1차 한·영·중 바이블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사회교육원한글로영어 대표 김종성 목사는“아무도 알아주거나 도와주는 이 없었지만,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사명감 때문에 큰 비용을 들여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20년간 시골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열악한 한국교회의 형편을 확인했으며, 특히 지방의 학생이라도 1년 만에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유창하게 말하게 된다면, ‘저 교회에 가면 아이들이 영어와 중국어를 잘 한다’라는 입소문으로 자연스럽게 전도된다는 것을 알고 20년간 목회현장에서 자녀를 5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로 키웠고, 전국 수만 명의 사례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그는 “매 해마다 미국 기독교 TV 프로그램 가운데 <BIBLE BEE>가 있는데 큰 상금이 걸려있어 마치 요즘 한국의 ‘트롯트 열풍’처럼 인기가 높아 한·영·중 바이블챔피언십행사도 여기에 착안해서 시작했다”고 알렸다.

한영중 성경암송대회 모습. 김종성 목사 제공
한영중 성경암송대회 모습. 김종성 목사 제공

이번 대회는 한글로영어(대표:장춘화원장)와 한국사회교육원 중앙한글로교육원(대표: 김종성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작년 5월부터 전국의 학생들이 한·영·중 바이블챔피언십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30일 예선전을 ZOOM으로 성황리에 마쳤고 지난 6일 결선으로 마무리됐다. 제2차 대회는 2월부터 학생들이 참가신청하면 되는데, 특히 이번에는 ‘한인 세계 선교사대회’와 연계한 전 세계 학생들을 ZOOM으로 참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회 관련 문의는 김종성 목사에게 하면 된다(010-8811-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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