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송강호를 석방하라
[독자기고] 송강호를 석방하라
  • 서성환 목사
  • 승인 2021.02.0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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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우리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그로 인해 그는 지금 제주도 감옥에 갇혀 있다. 송강호는 기도의 사람이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다가, 그는 지금 제주도 감옥에 갇혀 있다. 송강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전도사로 일한 사람이다.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우리 주님의 평화의 삶을 가르치고 청년들과 함께 실행하다가, 지금 제주도 감옥에 갇혀 있다. 송강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그의 학문적 평화 신념에 따라 살다가, 지금 제주도 감옥에 갇혀 있다. 송강호는 지금까지 평화를 위해 두 번 옥고를 치루었다. 지금 세 번째 제주도 감옥에 일 년 가까이 구금되어 항소 재판 중에 있다. 세상 법정에서는 세 번에 걸쳐 송강호에게 실형을 선고했으나, 우리 주님의 법정에서는 송강호는 무죄이다. 송강호는 우리 주님의 말씀과 삶에 따라 이 땅에서 우리 주님의 평화를 목마르게 추구하며, 온 몸으로 실천한 것뿐이다. 우리 주님의 심판대에서 우리 주님은 송강호에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판결하실 줄 확신한다.

송강호는 우리 주님의 말씀에 따라 이 땅에서 구체적으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1993년 함께 부름 받은 청년들과 사단법인<개척자들>이란 NGO를 만들어 평화가 깨어진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과 재난지역에서 평화운동을 펼쳐왔다. 르완다 내전, 발칸반도의 전쟁, 아프가니스탄과 파기스탄에서 지뢰수거작업과 평화학교,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화학교, 인도네시아 아체직역에서 긴급구호와 평화학교, 아이티 긴급구호 활동, 로힝야 민족 난민촌 교육사업 지원 등, 전쟁과 재난으로 평화를 잃은 지역에서 평화운동을 펼쳐왔다. 송강호는 전쟁과 재난 지역에서 평화학교와 평화운동을 하면서, 이미 평화가 깨어진 곳에서 평화회복운동 못지않게 전쟁예방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깨닫고, 제주도 강정에서 해군기지건설 저지운동에 10여년간 헌신하였다.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오끼나와, 타이완, 필리핀, 괌, 하와이 그리고 제주 섬을 잇는 국제적인 평화연대를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 전쟁예방, 평화운동에서 송강호는 두 번 이미 옥고를 치루었고, 세 번째 지난해 3월에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지금 항소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 강정 해군기지건설은 국책사업이란 미명하에 민주적 절차가 완전히 무시되고, 각종 법령을 위반한 불법 공사였다. 해군기지건설은 2005년 정부가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한 것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적인 행위이다. 송강호는 제주강정해군기지가 미중 대립으로 인한 전쟁을 불러오는 도화선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전쟁을 예방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제주강정해군기지가 제주세계평화공원이 되기를 기도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군기지가 건설되기 전 강정 바다 <구럼비>바위에서 밤낮으로 기도했다. 해군기지 건설로 그의 기도의 터 <구럼비> 바위가 폭파되어 사라진 후에, 그래도 한 모퉁이에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구럼비> 바위에 가서 기도하고자 수차례 해군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송강호는 <구럼비> 바위에서 기도하고자 하는 한 가지 열망으로 지난해 3월 해군기지에 들어갔다가 체포되어 구속되고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 지금 항소심이 진행되는 중에 송강호의 무죄를 믿고 송강호의 무죄석방을 위해 법원에 탄원한 사람이 일만 오천 명이 넘는다. 우리 또한 송강호는 무죄 석방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평화를 가두어 놓고 평화를 이룰 수는 없다. 우리 주님의 복음은 평화의 세상을 지향한다. 송강호의 평화를 위한 수고는 우리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충성된 헌신으로 인정받아야 마땅하다. 송강호를 무죄 석방하라.

제주시 사랑하는교회 <br>​​​​​​​서성환 목사
서성환 목사
(제주시 사랑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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