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0회 정기총회 개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0회 정기총회 개최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1.01.25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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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수 장로 신임회장 승계
수석부회장에 강찬성 장로 당선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 기해
전임회장 최상헌 장로에게 연합회기를 인계받는 신임회장에 전학수 장로. 김유수 기자
전임회장 최상헌 장로에게 연합회기를 인계받는 신임회장에 전학수 장로. 김유수 기자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21일 새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선 수석부회장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가 신임회장직을 승계했으며 강찬성 장로(목민교회)가 신임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전학수 장로가 인도했으며 직전회장 박찬환 장로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가 빌립보서 1장 12-21절을 본문으로 ‘주 안에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신 목사는 “감옥생활을 했던 바울은 고난으로 복음이 증거된 것에 기뻐한다. 바울에게는 문제보다 문제를 보는 관점이 더 중요했다”며 “바울은 어려운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찾았다. 바울은 부정적인 면보다 밝은 쪽을 봤고 감옥생활에도 주님을 전하며 내가 아니라 주님이라는 삶의 원리가 있어 긍정적인 비전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우리가 시끄러운 이유는 기준이 주님이 아니라 자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싸움이 끝날 수 없다”며 “신앙인은 주님이 기준이 되어야 평화와 함께하는 믿음이 있다. 오늘 전국 남선교회 80회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울처럼 어느 때 어느 일을 하든 주님의 일을하는 정기총회가 되어 남선교회에 주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설교 후엔 회계 김대진 장로가 국내선교를 위한 기도를 드렸으며 한소망교회 김균태 장로가 색소폰으로 특송을 연주했다. 개회예배 순서는 신정호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후 축하 순서에선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회장 최상헌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교단총회 보고와 격려사를 전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격려사 축사 생략됐다.

수석부회장 경합을 펼친 백남주 장로와 강찬성 장로. 김유수 기자
수석부회장 경합을 펼친 백남주 장로와 강찬성 장로. 김유수 기자

이후 정기총회는 회장 최상헌 장로(도원동교회)의 사회로 진행으로 시작됐다. 총회에선 각종 헌의안과 보고가 이어졌으며 수석부회장 전학수 장로(진주광교회)가 결격사유가 없음을 인증받고 신임 회장에 올랐다. 이어진 신임 수석부회장 선거에선 기호 1번 백남주 장로와 기호 2번 강찬성 장로가 경합을 벌였다. 투표 결과 강찬성 장로가 341표(52.3%)를 받아 30표 차이로 신임 수석 부회장에 당선됐다. 강찬성 장로는 “업적과 전통을 계승하고 개혁할 것은 개혁에 나서 자랑스러운 남선교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당선사를 전했다.

이후 신임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 전학수 장로가 직전회장 최상헌 장로에게 스톨과 의사봉, 연회회기를 전달받았다. 최상헌 장로 “하나님 안에서 말씀과 지혜를 찾는 복된 삶 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했으며 신임회장 전학수 장로는 회장 선서 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 회장이라는 중직을 맡았다. 헌신과 수고 섬김과 봉사로 이 자리에 이르렀다”며 “지나온 교회 역사를 되돌아보면 평탄한 시기는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고 부흥으로 이끌어가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이래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하나님이 뜻을 이루는 70만 회원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전국남선교연합회 정기총회는 정부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진행됐다. 예배당엔 50명의 핵심 인원만 입장해 예배 드렸으며 총대들은 주차장 차 안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전자투표를 통해 선거를 치렀다.

회장선서하는 전학수 장로. 김유수 기자
회장선서하는 전학수 장로. 김유수 기자
개회예배를 마치며 축도하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 김유수 기자
개회예배를 마치며 축도하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 김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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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우천 가운데 주차장에서 투표하는 총대들. 김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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