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성장 영역 점검으로 맞춤 컨텐츠 제공
CGNTV는 기독 OTT(Over the Top) 플랫폼 ‘퐁당’(fondant) 어플리케이션 관련 기자간담회를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3층 Ballroom2에서 열었다.
CGNTV에 따르면 ‘퐁당’(fondant)은 프랑스어로 ‘흘러넘치다, 빠져들다’라는 의미로, 물의 파장을 가리키는 우리말 ‘퐁당’과 어울려 온 세상으로 복음을 흘려보내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퐁당’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구글 플레이(AOS)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모두 제공된다. ‘퐁당’은 오늘 2월 15일 정식 런칭을 앞두고 오픈 베타 서비스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퐁당’ 출시 설명회는 오는 28일과 2월 4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ZOOM과 YouYube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CGNTV 이사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퐁당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CGNTV의 컨텐츠를 양육 커리큘럼에 적용할 것인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면서 “필요에 따라 적합하게 연결해줄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가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영상 컨텐츠와 대상자의 필요를 상황에 따라 적합하게 연결해줄 수 있는 툴이 개발됐다”면서 “CGNTV는 AI 기술 발전과 동시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이제 첫걸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컨텐츠 중심으로 하나되고 함께 양육받아 교회연합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무자인 CGNTV 성정현 국장은 기독최초 개인화 추천 OTT 퐁당의 목적은 성도들의 ‘균형 잡힌 신앙 성장’을 위해 ‘순수 복음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한국교회와 나눔’이라고 밝혔다. 퐁당은 기독 콘텐츠 허브와 신앙성장을 돕는 개인 맞춤 추천, 교회 양육 커리큘럼 및 학적 관리, 교회별 콘첸츠 섹션 제공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독 콘텐츠는 기독영화, 퐁당 오리지널, Kids, 교회/미니스트리로 구성되며 무엇보다 퐁당 오리지널 콘텐츠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15분 안팎의 숏폼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희우 팀장은 스마트폰에서 퐁당 어플리케이션의 시연회를 통해서 실제 기능들을 선보였다. 신앙성장 영역 점검으로 개인의 영성에 맞춤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기자들의 질의응답 후 CGNTV의 이용경 대표가 나와 “미디어 변화하는 가운데 퐁당처럼 맞춤형 클린 미디어 생태계 대표할 서비스 필요한 때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사 1년 예산의 50%를 연말까지 투입할 것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단 퐁당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출시하지만 기본적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유료화를 구상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이 대표는 “기본적으로 크로스된 커뮤니티 퐁당이 아니라 한국교회 인프라, 개방적이고 나눔적이고 다른 교회들이 참여적인 플랫폼 퐁당을 목표로 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최초 기독 영상 플랫폼 ‘퐁당’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치고 우울한 그리스도인들이 접속해 새로운 영적 감동에 ‘퐁당’ 빠져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