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통일선교원 설립 및 초대원장 취임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설립 및 초대원장 취임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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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의 허브와 플랫폼 역할
총회장, 통일선교 청사진 제시 요청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설립 및 원장 취임 예배 기념 사진. KPM 제공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설립 및 원장 취임 예배 기념 사진. KPM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지난 8일 오전 11시 대전 고신선교센터에서 통일선교원 설립기념 및 원장취임 예배를 진행했다. 초대 원장에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정흥호 박사)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가 취임했다.

이 날 예배는 통일한국대비위원장 강성조 목사의 인도, 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KPM)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의 기도, 고신총회 총회장 박영호 목사의 설교, 통일한국대비위원회 서기 김인수 목사의 경과보고, 사직동교회 원로 김철봉 목사와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직전 대표회장 김종국 선교사의 축사, 통일선교원 원장 정종기 목사의 인사, KPM 이사장 안영호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총회장 박영호 목사는 “통일선교원이 북한의 현실을 남한의 성도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통일 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정종기 원장은 “통일선교원이 총회 통일대비위원회와 세계선교의 중심인 KPM과 협력하여 고신총회의 통일선교에 대한 허브와 플랫폼, 그리고 조정의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신총회통일선교원 건립과 계획, 장기적 비전에 따르면 통일선교원은 고신 총회의 통일선교를 위한 전략을 세워 제시하며 총회 상임위원회인 통일대비위원회(이하 통대위)와 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KPM)를 연합하여 통일선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한다.

통일선교원의 구체적 사역은 △통일대비위원회(이하 통대위) 사역 △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KPM) 사역 △고신총회통일선교원 본부 사역으로 크게 세 부분이다. 통대위는 고신총회 산하 교회들을 동원하고 총회 차원에서 대외적 통일선교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하며, 건전한 타교단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범교단적인 통일선교 사역을 연합하고,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운동을 갖는 것이다. KPM의 사역은 북한선교사 동원, 훈련, 파송과 돌봄 뿐만 아니라 북한선교학교를 개설하여 지속적인 통일선교 정보제공과 통일선교 헌신자를 발굴, 통일선교를 위한 전 세계 선교사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다. 통일선교원 본부 사역은 고신총회의 통일선교에 관한 전략을 제시하고 통대위와 KPM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협력하며 교단 교회들과 기구들의 북한선교 기본 자료 조사를 하고, 고려신학대학원과 고신대학에 통일선교 과목 개설하도록 요청하며 고신통일신학을 정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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