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핵심키워드 '확진자'
1월 둘째 주 핵심키워드 '확진자'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1.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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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교회”, and "교회“, not "가톨릭”)을 통해 1월 2주(1.10~1.16)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1090건(-13.3%)이다.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94건(-3.5%)이고,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4건(2.1%), 중립 112건(57.7%), 부정 78건(40.2%) 등이다. 인터콥 BTJ열방센터 집단감염 그리고 현장예배 강행과 시설폐쇄 충돌 등으로 부정성향의 보도가 급증했다. 1월 2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인터콥 BTJ열방센터發 집단감염 제2의 신천지 사태로’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인물(N)는 ‘최바울, 이만희’ 이다.

상주 BTJ열방센터가 3차 대유행의 핵심 진원지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이 곳 운영기관인 인터콥(International Cooperation)과 대표인 최바울 선교사 등에 대한 비판적 기사가 급증했다. 평신도 선교단체로 1983년 설립된 인터콥은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백투예루살렘 운동 등으로 이단성 단체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심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관련기사 : 중앙일보 01.15 / 동아일보 01.13)

금주의 뉴스(E)는 ‘인터콥 BTJ열방센터發 집단감염 제2의 신천지 사태로’ 이다.

16일 기준 인터콥에서 운영하는 BTJ열방센터發 누적 확진자가 765명 발생했다. 지난해 10~ 12월 이곳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2797명이며, 이중 133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 765명 중 이 곳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241명이고, 나머지 515명은 방문자를 통해 전국 9개 시·도에서 추가 감염된 이들이다. 문제는 검사를 받지 않는 1330명이 추가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들이 검사를 받지 않는 이유가 극단적 근본주의 신앙과 음모론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당국의 방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BTJ 열방센터에 대해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관련기사 : 한국일보 01.11)

나쁜 뉴스(W)는 ‘부산지역 2교회 시설폐쇄중단 가처분 기각’ 이다.

부산지법은 15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폐쇄명령을 내린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세계로교회 와 서부장로교회가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대면예배를 금지한 것은 내면의 신앙의 자유와는 무관하고, 예배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장소와 방식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종교 자유의 본질적 부분을 침해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두 교회는 지난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각 각 6차례와 9차례 고발당한데 이어 11일 시설폐쇄명령이 내려졌다. 정통개혁교회와 방역당국 간에 대면예배 강행과 행정명령으로 충돌하는 모양새가 일반 언론에서는 신천지와 인터콥 같은 이단성 단체들의 행태와 별반 차이가 없는 구조로 비취지고 있다. (관련기사 : 서울신문 01.15)

좋은 뉴스(S)는 ‘은퇴 후가 더 아름다운 목사’ 이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인 김명혁(84) 강변교회 원로목사의 근황이 1월 11일자 한겨레신문에 미담으로 소개됐다. 김목사는 11살 때 신앙의 자유를 찾아 홀로 월남했고, 북에 남은 부친 김관주 목사는 한국전쟁 직전에 순교했다. 한경직 목사의 영향으로 20년 넘게 조선족과 북한주민 돕기운동 그리고 불교 등 5개 종단 종교인 모임 등의 활동도 소개됐다. 김 목사는 2008년에 강변교회 담임목사를 내려놓고 지금까지 주말마다 직접 승용차를 몰고 전국의 작은 교회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매주 첫 번째 토요일에 강남 지역 판자촌인 구룡마을을 찾아 40가구에 빵과 현금 3만원씩을 전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01.11)

1월 2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부산 세계로 교회의 대면예배 강행과 인터콥 BTJ열방센터의 집단감염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일 평균 500명 선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교회 및 기도원 등이 집단감염의 핵심 감염경로로 보도되고 있다. 한 주간 교회 관련 뉴스에서 가중치를 적용한 상위 10가지 키워드 - “확진자, 대면예배, 부산, 코로나19, 집단감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역수칙, 시설 폐쇄 명령, 부산 강서구 ”- 등이며, 이중 1월 2주에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는 ‘대면예배, 부산, 인터콥, 시설 폐쇄 명령, 부산 강서구’ 등이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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