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식으로 총회 진행
사무총장은 22일 다시 선출
사무총장은 22일 다시 선출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회장에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를 선임했다.
사무총장 선거에 강대흥 선교사(예장 합동 GMS)와 김종국 선교사(예장 고신 KPM)이 후보로 나섰으나 이 두 사람 중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사무총장은 선출하지 못했다.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사무총장을 위한 투표를 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개 교단 선교부와 139개 선교단체가 참여하는 KWMA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이번 31회 총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주승중 목사는 “선교는 교회의 존재이유다. 그러므로 교회가 선교를 포기한다면 그것은 교회이기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 오늘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다보니 선교를 잠시 내려놓거나 포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치명적인 잘못을 하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오히려 교회가 살아나게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코로나의 힘든 시기에 오히려 모든 한국의 교회들이 역설적인 신앙으로 선교와 구제에 더욱 힘쓰므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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