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2021년 신년사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2021년 신년사
  • 가스펠투데이
  • 승인 2021.0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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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돌아갈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와 뜻을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새해에도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러한 고난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도 쉬지 않았던 찬양과 예배가 방역조치로 인해 중단되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날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목회현장에서는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과 함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공동체 예배를 대신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깨닫고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더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선교지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전도와 선교의 길이 막혀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전 세계 어느 곳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선교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 오랜 방역으로 지쳐 있는 의료진들, 질병과 사투를 벌이며 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서 교회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에도 모자란 시기에 우리 사회는 극명한 갈등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였습니다. 서로 자기만 옳다하고 남의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사람들은 서로를 배려하기보다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래서 사회 곳곳에는 다툼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인간의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돌아갈 곳은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앙과 삶의 표준이 되는 성경을 기준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 오직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갖춘 그리스도인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 죄악의 본성을 극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자신의 자아를 십자가 못 박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도록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야 예수 생명이 역사합니다. 예수 생명을 소유한 사람만이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하지만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일에는 절대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그것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악한 것을 분별하고 착한 행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무릎 꿇는 기도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가난하고 병든 이웃,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2021년 새해가 되길 바라며,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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